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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희망포럼 임채홍 회장 “중국의 현실을 무대에 올린 션윈, 박수 보내고 싶어”

2023년 02월 20일

‘2023 션윈 월드투어’ 마지막 내한공연이 열린 19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로비에서 만난 서울희망포럼 임채홍 회장은 “한국에서 볼 수 없는 공연을 보게 되니 감회가 새롭다”며 “여태까지 다루지 않았던 내용이 감동으로 다가오는 공연이었다”고 말했다.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인 임채홍 회장은 지난해 ‘제31회 강남구민의 상’에서 ‘강남구민 대상’을 받았다. 강남을 중심으로 창립된 서울희망포럼을 17년간 이끌며 나눔과 배려의 봉사 정신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온 공로가 인정되어서다.

그런 임 회장이 션윈 공연에서 주목해서 본 작품은 현대 중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파룬따파 수련자들에 대한 박해를 그린 무용극 ‘전대미문의 죄악’이었다.

임 회장은 “중국 공산당의 박해가 계속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그대로 (작품에) 반영한 것이 상당히 비중이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그런 걸 용기 있게 보여준다는 것이 참 좋았고,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션윈예술단의 사명은 중국공산당에 의해 파괴된 진정한 전통문화의 부활이다. 션윈은 5천 년 역사를 이어온 중국고전무, 동양의 전통적인 선율의 오케스트라 음악 등 전통 미학에 기초를 둔 예술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임 회장은 션윈의 음악이나 무용, 무대 배경 등에 대해 “상당히 수준급으로 봤다”며 “지루하지 않게 중간에 설명해주는 것도 색다르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또, 신비로운 천상의 세계를 보며 “옛날 우리가 어렸을 때 보았던 선녀의 모습이 되살아나서 저것이야말로 천국이구나 하고 느꼈다”고 전했다.

임 회장은 “전통의 가치가 현대로 이어져 연결하는 것들을 좋게 봤다”며 “이 공연을 기획한 노력에 최고의 점수를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