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4시 45분에 달리기 하다가 횡단보도에서 ‘떡볶이’를 봤습니다”

“네가 왜 거기서 나와…?”

지난달 25일 대전에 사는 한 누리꾼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조깅 중 직접 찍은 사진을 공유했다.

“새벽 4시 45분에 달리기 하다가 횡단보도에서 본 👀???”

누리꾼은 자신이 가게를 운영하는데 늦은 마감으로 인해 새벽에 달리기 운동을 한다고 설명했는데, 이날 새벽 달리기 운동 중 이상한 광경을 목격했다.

새벽 4시 45분에 달리기 하다가 횡단보도에서 본 ???? 👀?????????? pic.twitter.com/L24c1OorxW

— 꽃성아 (@wwuw) September 24, 2020

ㅋㅋㅋㅋ잌ㅋㅋㅋ 합성이라는 이야기가 많네요, 제가 봐도 재밌고 흥미로워서 와, 과연 합성같아. 하면서 보게 됩니다.(떡볶이보다 이 새벽에 뛰는 게 더 신기하다는 의견도 재밌었습니다.) 많은 분들의 기대와 달리 아쉽게도 합성이 아닙니다. 떡볶이와 더불어 덩달아 즐거웠습니다~! https://t.co/WPdItRJUHz pic.twitter.com/FQXkLuRPVP

— 꽃성아 (@wwuw) September 25, 2020

다름 아닌 어느 오거리 횡단보도 보도블록 앞에 떡볶이가 놓여 있었던 것.

떡볶이는 프라이팬에 곱게 담긴 채였다. 횡단보도 앞 떡볶이를 차들이 무심히 스쳐 지나갔다.

합성 같다는 의견이 속출할 정도로 믿기지 않는 광경이었다.

해당 사진은 트위터 상에서만 1만 4,000여 건에 달하는 리트윗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