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걸린 EU, 우크라 “러시아 폭격으로 ‘방사성 먼지’ 유출 가능성 높아” [팩트매터]

2022년 02월 25일 팩트 매터

매일 보내드리는 ‘Facts Matter’ 업데이트!

저는 여러분의 진행자 ‘에포크타임스’의 로만입니다.

알고 계시겠지만 마침내 그 일이 벌어졌습니다.

수개월에 걸친 무력 충돌 이후 어젯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전면 총공격을 감행했습니다.

우선 말씀드리고 싶은 건 전황이 시시각각 바뀌고 있기 때문에 전쟁 보도의 경우 나중에 보도 내용이 어긋날 수도 있지만 공식 보도와 지상에서 찍힌 영상에 기반해 지금까지 일어난 일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우크라이나 현지 시간으로 새벽 5시. 뉴욕 시간으로 밤 10시경.

러시아는 전쟁을 선포하고 우크라이나 전역에 기습을 감행했습니다.

러시아 함대에서는 순항미사일이 발사됐고, 동부의 크림 반도와 반대쪽 벨라루스에서는 지상 침공이 있었고, 우크라이나 영공으로는 많은 수의 헬리콥터와 전투기가 침투했습니다.

이번 공격에서 특이한 점은 공격이 우크라이나 전역에 퍼져 있다는 점입니다.

며칠 전 블라디미르 푸틴은 우크라이나 동부에 위치한 반군에 평화유지군을 파견할 것처럼 얘기했는데 그 말은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놀랍게도 전직 KGB 수장의 계획을 있는 그대로 믿어서는 안 되었다는 겁니다.

공격이 일어난 지역을 보여주는 지도입니다.

일찍이 푸틴이 언급한 적 있었던 동부 분리주의자 지역을 한참 뛰어넘고 있죠.

보시다시피 우크라이나의 거의 모든 주요 도시들이 공격을 받고 있습니다.

키에프, 하르키우, 리비프, 루츠크 오데사, 체르노빌 등입니다.

러시아가 체르노빌 주변 지역으로 접근하고 있다는 걸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공식 보도에 따르면 현재 우크라이나군은 원자로 붕괴가 일어났던 고방사능 지대 근처에서 마지막 저항을 벌이고 있다고 합니다.

현지 우크라이나 당국자들은 재앙이 될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는데 현재 시멘트로 밀봉되어 있는 원자로 내부에 있는 방사성 물질이 러시아의 폭격으로 유출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될 경우 방사능 먼지 입자가 서유럽 방향으로 날릴 수 있습니다.

이하 생략…

<나머지 내용은 상단의 영상을 통해서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