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쑥 튀어나온 ‘자전거 꼬마’ 보고 브레이크 밟은 운전자가 더 깜짝 놀란 이유

김연진
2019년 12월 3일 오전 10:26 업데이트: 2022년 12월 20일 오후 5:41

자전거를 타고 도로에 불쑥 튀어나온 꼬마. 잘못 하면 큰 사고가 날 뻔한 아찔한 상황이었다.

다행히도 운전자가 재빨리 브레이크를 밟아 위기를 모면할 수 있었다.

이때, 자전거 탄 꼬마의 어머니가 등장했다. 어머니의 망설임 없는 행동에 운전자는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공개된 블랙박스 영상에 모든 상황이 담겨 있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자전거를 탄 꼬마가 갑자기 도로에 튀어나온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운전자가 꼬마를 발견하고 멈춘 덕분에 안전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운전자는 분명 깜짝 놀랐을 터.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던 운전자는 더욱 놀라운 광경을 보게 됐다.

온라인 커뮤니티

자전거 탄 꼬마의 어머니로 추정되는 한 여성이 등장했다. 그녀는 운전자를 보며 고개를 숙여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이어 재빨리 달려가 잘못을 저지른 아이를 단단히 훈계했다. 망설임 없이 아이에게 ‘사랑의 매’를 휘두른 것이다.

그러더니 현장을 수습하고 운전자가 길을 갈 수 있도록 비켜주는 모습이다.

온라인 커뮤니티

운전자는 해당 블랙박스 영상을 공개하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갑자기 아이가 튀어나와서 깜짝 놀랐다. 다행히 미리 속도를 줄이고 있어서 사고를 막았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운전을 더 조심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며 “그나저나 어머님의 불같은 귀싸대기를 보고 더 무서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