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에 들이받은 차를 발로 차고 망치로 때린 남성이 박수를 받았다 (영상)

김우성
2021년 02월 1일 오후 6:00 업데이트: 2022년 12월 13일 오전 11:37

다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에도 피하지 않고 발 벗고 나선 시민들의 용기가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26일 YTN news는 시민들이 재빠른 대처로 위험에 처한 운전자를 구했다고 보도했다.

차량 한 대가 벽과 충돌하더니 연기를 내뿜기 시작한다. 벽을 박은 후에도 시동이 켜진 상태에서 엑셀이 계속 돌아가고 있었다고 전했다.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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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건물에서 일하는 직원들이 뛰어나와 창문을 발로 차고, 망치로 부수며 유리창을 깨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차량 안에는 운전자가 의식을 잃은 채 갇혀 있는 위급한 상황.

당시 구조를 도운 시민은 “창문을 두드려도 사람이 안 나오고 불러도 대답이 없길래 차 창을 깨고 안을 봤는데 사람이 기절해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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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은 운전자를 구하기 위해 몸을 아끼지 않았고 그 과정에서 부상을 입기도 했다.

잠시 후 불길이 솟구쳤지만 시민들은 멈추지 않고 운전자를 구하기 위해 계속 노력했다.

이런 노력 덕분에 다행히 운전자는 무사히 구조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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