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개발자 로버트 말론 “백신 가짜 정보에 전 세계 속았다”

김연진
2023년 03월 7일 오후 12:45 업데이트: 2023년 03월 7일 오후 12:58

코로나19와 관련된 거의 모든 정보가 ‘거짓’이라는 폭로가 연달아 나와 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리고 있다.

특히 mRNA 백신을 발명한 로버트 말론 박사는 “백신 피해자들에 대한 가스라이팅을 멈춰야 한다”며 강력하게 경고하고 나섰다.

최근 공개된 에포크 TV ‘정말 놀라운 일'(A Real Heartstopper)에는 의사이자 mRNA 백신을 발명한 로버트 말론, 텍사스주 연방 하원의원 로니 잭슨, ‘UStruth.com’ 회장이자 CEO인 제리 대니얼스가 출연해 코로나19 관련 허위 정보를 폭로했다.

텍사스주 연방 하원의원이자 코로나바이러스 특별 조사위원회 소속인 로니 잭슨은 “현재 진행 중인 모든 일들을 파헤치고 있다”며 “그동안 은폐돼 왔던 진실이 밝혀지고 있다”고 밝혔다.

연방 정부의 ‘실패한 팬데믹 정책’으로 인해 공중 보건 분야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가 완전히 사라졌다고 로니 잭슨은 말했다.

그러면서 백신 부작용, 봉쇄 조치, 마스크 착용 등 수많은 거짓 정보를 낱낱이 파헤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리 대니얼스는 “언론은 모두 한통속이 돼 거짓 정보를 퍼뜨렸다”며 “초기 치료, 예방법, 바이러스의 기원, 여러 정책 결정에 이르기까지 정보를 막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 대표적인 예로 ‘사망률’을 꼽았다. 제리 대니얼스는 “18~49세의 사망은 일어나서는 안 되는데, 매일같이 발생하고 있다. 하지만 언론은 이에 대해 보도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로버트 말론은 “연방 정부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를 통해, 의료 전문가로부터 나온 핵심 정보의 공개를 억제하고 있었다. 백신 부작용, 봉쇄 조치, 마스크 착용 등과 관련된 데이터가 은폐됐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연방 정부는 백신 부작용을 철저히 은폐함으로써 심장 손상, 뇌졸중을 비롯해 혈전 관련 피해 위험이 있는 이들에 대한 선제적 치료 제공을 막고 있다.

이런 ‘정보 은폐’는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고 주권을 침해하는 행위이므로, 이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는 것이 로버트 말론의 주장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글로벌 제약사이자 백신 제조업체인 화이자(Pfizer)의 ‘기능 획득 연구’ 가능성도 제기됐다.

기능획득 연구는 바이러스에 없었던 기능을 추가하는 연구로, 주로 바이러스의 치명성과 전염성을 높이는 쪽으로 진행된다.

즉, 화이자 측에서 의도적으로 바이러스 변이를 일으킨다는 주장이다. 이를 통해 추가적인 백신 개발과 접종을 유도하고, 결과적으로 금전적인 이득을 취하려는 것이 대형 제약사들의 목적이라는 뜻이다.

일부 정치 세력들은 ‘정보 은폐’를 정치적인 수단으로 쓰고 있다.

이와 관련해 로니 잭슨 의원은 “민주당의 주된 동기는 우편투표를 실시하는 데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게 바로 지난 선거에서 그들이 승리한 비결”이라고 지적했다.

제리 대니얼스는 “우리는 모두 속고 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로버트 말론 박사 | 에포크TV

이어 “사회적 거리두기, 국경 위기, 이유를 알 수 없는 기차 탈선 및 식품 가공 공장 화재 등 2주마다 새로운 문제가 계속 생겨난다. 이를 통해 사람들을 두려워하게 만들고, 특정한 방향으로 세뇌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또 “거짓 정보를 퍼뜨리면서, 현재 가장 중요한 문제인 코로나19에 집중할 수 없게 만드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로버트 말론 박사는 가장 중요한 점 두 가지를 꼽았다.

첫째, 정부는 백신 피해자들에 대한 가스라이팅을 중단해야 하며, 백신 부작용을 인정해야 한다. 또한 피해자들에 대한 치료 및 보상도 이뤄져야 한다.

둘째, 우리는 ‘정보 은폐’가 허황된 주장이나 음모론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실제로 정부와 보건 당국, 일부 정치 세력, 제약사, 언론 등이 조직적으로 움직이며 거짓 정보를 퍼뜨려왔다는 증거 및 내부고발자의 폭로가 다수 존재한다.

이들은 선거 승리, 금전적인 이득 등 각자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팬데믹을 ‘좋은 기회’로 삼은 것이다.

그 과정에서 국민들을 두려움에 떨게 하고, 세뇌하며, 주권까지 침해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