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스킨라빈스, 다음 주부터 가격 11.6% 인상한다

황효정
2019년 09월 20일 오후 1:17 업데이트: 2022년 12월 20일 오후 6:17

배스킨라빈스가 다음 주부터 가격을 11.6% 인상한다.

20일 아이스크림 프랜차이즈 배스킨라빈스는 자사 아이스크림과 아이스크림 음료 제품 18종의 가격을 평균 11.6% 인상한다고 밝혔다.

배스킨라빈스는 “원재료비, 임대료 상승 등에 따라 가맹점 부담이 가중돼 약 7년 만에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아이스크림 한 가지 맛을 고를 수 있는 싱글 레귤러(115g)은 2,800원에서 3,200원으로, 세 가지 맛을 고를 수 있는 파인트(320g)는 7,200원에서 8,20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연합뉴스

다만 아이스크림 케이크와 기타 디저트, 아이스크림을 사용하지 않는 커피 등 일반 음료 등의 가격은 기존과 그대로 동결된다.

인상된 가격은 오는 23일, 다음 주 월요일부터 적용된다.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앞으로 더 좋은 품질과 서비스로 고객의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최근 ‘찰옥수수’, ‘찰떡아이스’, ‘국화빵’ 등 시판 아이스크림 제품들의 가격도 잇따라 인상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