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구 놀이터 삼아 숨바꼭질하는 길냥이들 찍는 사진작가  

이서현
2019년 10월 15일 오후 12:21 업데이트: 2022년 12월 20일 오후 6:07

일본 사진작가 ‘냥키치'(예명)는 재미있는 고양이 사진을 찍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몇 년 전 우연히 길을 걷다 배수구 구멍에 고개를 내민 고양이를 발견했다.

그 순간을 놓칠 수 없었던 그는 카메라를 들고 고양이 사진을 찍었다.

Instagram @ nyankichi5656

그런데 주위를 둘러보니 이런 고양이가 한두 마리가 아니었다.

녀석들은 배수구를 점령한 채 자유롭게 드나들며 장난을 치고 놀았다.

Instagram @ nyankichi5656

이후, 그는 마을 길고양이에 관심을 가지고 녀석들을 찍기 시작했고 사진은 인스타그램에 공유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그는 길냥이와 가까워졌고 함께 놀기도 했다.

Instagram @ nyankichi5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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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배수구 구멍에 머리만 내민 고양이를 머리빗으로 쓸어주는가 하면 돌돌이로 털을 다듬어 줬다.

몇몇은 그의 등에 올라타거나 손을 깨물며 장난을 쳤다.

Instagram @ nyankichi5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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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뿅망치로 때리는 듯 연출을 하면 녀석들은 은근히 즐기는 모습도 보였다고.

그의 사진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으며 인기를 끌었고 해외 매체에 소개되기도 했다.

그가 찍은 놀기 천재 길냥이들의 사진을 더 살펴보자.

Instagram @ nyankichi5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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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agram @ ‘nyankichi5656’
instagram @ nyankichi5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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