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제이홉’ 기부 소식을 1분 30초 가량 비중있게 다룬 ‘리비아’ 뉴스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세계 각국 매체에 잇따라 등장해 글로벌 스타의 면모를 보였다.

지난 19일 중동권 리비아의 뉴스 채널 ‘218TV’는 제이홉의 기부소식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제이홉은 한 자선단체에 8만 4000달러(한화 1억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해당 자선단체 측은 “제이홉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을 항상 기억해주고 지속적으로 기부에 참여해 주어서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218TV’는 기부소식과 함께 제이홉의 솔로곡인 ‘데이드림'(Daydream) 뮤직비디오를 방영했다.

총 1분 30초 가량 제이홉 관련 뉴스를 비중있게 다룬 것이다.

세계 최대 영화 및 TV 시리즈 스트리밍 플랫폼인 넷플릭스에도 제이홉이 등장했다.

드라마 ‘틴에이지 바운티 헌터스’ 시즌1의 에피소드 4회에서 주인공 블레어가 제이홉을 언급했다.

극 중 블레어는 남자친구 마일스가 자신의 방에 붙어 있는 방탄소년단의 포스터를 보고 어떤 생각을 할까 걱정했다.

블레어는 “내 최애가 제이홉인 걸 마일스가 알면 어때? 차애는 간발의 차로 슈가. 내 모습 그대로 좋아하잖아”라고 말했다.

‘틴에이지 바운티 헌터스’는 신앙심 충만하고 부모님 말씀을 잘 듣는 쌍둥이 자매 스털링과 블레어가 전문 현상금 사냥꾼인 바우저와 한 팀을 이뤄 범죄자 사냥을 하는 내용이다.

현재 아마존 온라인 데이터베이스 TV부문 인기순위 5위에 올라있다.

남미 니카라과 매체에도 제이홉이 연일 등장했다.

지난 22일 니카라과의 TV채널 ‘VOS TV’와 라디오 채널 ‘La Marka 90.9 FM’은 제이홉의 솔로곡 ‘아우트로:에고(Outro:Ego)’ 뮤직비디오와 음원을 송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