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리더 ‘RM’이 날마다 빼놓지 않고 ‘영어 공부’를 꾸준히 하는 이유

이현주
2020년 08월 21일 오후 7:28 업데이트: 2022년 12월 13일 오후 6:05

그룹 방탄소년단이 21일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를 전 세계에 동시 발매했다.

디지털 싱글 발매는 당초 계획에 없었다.

그러나 듣기만 해도 신나고 기분 좋아지는 음악을 전 세계 팬들과 함께하고 싶은 열망으로 서둘러 컴백 준비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탄소년단 공식 인스타그램

게다가 방탄소년단은 데뷔 이래 처음 영어로 곡을 소화하는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이 가운데 방탄소년단 리더 RM의 유창한 영어 실력 비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방탄소년단 RM이 영어공부를 계속 하는 이유’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온라인 커뮤니티

해당 글에는 RM이 바쁜 대기실에서 영어공부를 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RM은 평소 해외 인터뷰 등에서 유창한 영어실력을 뽐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RM은 “사람들은 제가 무슨 영어를 집어넣으면 나오는 줄 알지만 한 달만 안 해도 실력이 확 준다”라며 영어공부를 꾸준히 하는 이유를 말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그러면서 “아까 할시를 만났을 때도 대화가 잘 안됐다. 언어는 유학파들 아니고서야 안 쓸수록 금방 줄어든다”고 밝혔다.

앞서 RM은 지난 2018년 미국 NBC에서 방영되는 유명 토크쇼 ‘엘렌 드제너러스 쇼’에 출연해 유창한 회화 솜씨를 선보였다.

당시 그는 영어 실력 비결에 대해 “나의 영어 선생님은 시트콤 ‘프렌즈’였다”고 말했다.

유튜브 ‘엘렌쇼’

그는 “프렌즈 DVD를 한글 자막, 영어 자막, 무자막 순으로 보며 영어를 익혔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그는 단순하게 시트콤을 ‘본다’는 것을 넘어서 꾸준한 반복학습 등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아 유창한 영어실력을 쌓을 수 있었다.

유튜브 ‘엘렌쇼’

그동안 차곡차곡 쌓아나갔던 실력이 현재 빛을 발하고 있는 셈이다.

그야말고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 다는 말을 RM이 다시 한 번 입증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