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1주년’ 맞아 다시 뭉친다는 ‘SKY 캐슬’ 출연진

이서현
2019년 11월 12일 오전 9:48 업데이트: 2022년 12월 20일 오후 5:52

JTBC 드라마 ‘SKY 캐슬’은 수많은 유행어를 쏟아내며 안방극장에 신드롬 일으켰다. 무려 1년 전에.

지난 9일 ‘스타뉴스’는 ‘SKY 캐슬’ 출연진이 방영 1주년을 기념해 오는 23일 다시 모인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연출을 맡았던 조현탁 PD를 비롯해 염정아, 김서형, 정준호, 이태란, 최원영, 윤세아, 김병철, 조재윤, 오나라 등 주연 배우들이 모임을 위해 스케줄을 조율 중이다.

가벼운 식사 자리가 준비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한 배우 소속사 관계자는 매체에 “구체적으로 들은 얘기는 없다”고 전했다.

드라마 ‘SKY 캐슬’은 지난해 11월 23일부터 올해 2월 1일까지 방영됐다.

JTBC 드라마 ‘SKY 캐슬’

첫 방송 시청률은 1.7%였지만 마지막 20회는 23.7%를 기록하며 역대 종편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드라마는 대한민국 상위 0.1%가 모여 사는 SKY 캐슬 안에서 이뤄지는 사교육을 코믹하게 풍자하며 주조연부터 아역에 이르기까지 모든 배우가 고루 주목을 받았다.

JTBC 드라마 ‘SKY 캐슬’

특히 입시 코디네이터 김주영(김서형 분)의 “혜나를 집으로 들이십시오” “전적으로 믿으셔야 합니다” “감당하실 수 있겠습니까”라는 대사는 각종 패러디를 양산하며 인기를 끌었다.

JTBC 드라마 ‘SKY 캐슬’

큰 사랑을 받은 덕분에 드라마 종영 후 ‘SKY 캐슬’팀은 포상 휴가도 다녀왔다. 이후 바쁜 스케줄 때문에 함께할 기회가 적었던 만큼 오는 23일 회동은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