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 31일 팬들에게 흔한 ‘손인사’도 없이 ‘비공개’로 조용히 해군 입대한다

이현주
2020년 08월 29일 오전 10:16 업데이트: 2022년 12월 13일 오후 6:02

배우 박보검이 그 흔한 손인사도 없이 비공개 입대한다.

최근 심각해진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한 결정이다.

tvN ‘청춘기록’ 스틸컷/박보검 공식 트위터

27일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박보검은 오는 31일 월요일에 해군 문화 홍보병으로 입대한다.

입대와 관련 장소와 시간은 비공개이며, 특별한 절차 없이 조용히 입소할 예정이다.

입소 시에 배우가 손을 흔들며 인사를 한다거나 혹은 고개를 숙여 인사를 하는 등의 짧은 절차도 없다.

박보검 공식 트위터

소속사는”간단한 인사도 드리지 못한 채 입대를 하게 되어 죄송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사회적 거리두기와 모두의 건강을 배려해야 하는 시기라 여겨져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박보검 공식 트위터

마지막으로 소속사 측은 “팬 여러분들과 취재진분들의 건강 및 여러 가지 안전을 위해 부득이하게 내린 결정이오니 너른 이해와 양해 부탁드린”라고 당부했다.

박보검은 해군병 669기 교육 과정에 입소하여 6주 동안 기초 훈련을 받게 된다.

현재 해군 기초 훈련은 입영주 포함 5주이나, 8월 31일 입영 장병부터는 훈련 기간이 6주로 늘어난다.

tvN ‘청춘기록’ 스틸컷/박보검 공식 트위터

한편, 박보검은 군 복무 전 마지막 작품으로 촬영한 tvN 새 월화드라마 ‘청춘기록’으로 시청자와 만난다.

오는 9월 7일 첫 회가 방송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