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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윈 관객 인터뷰】 문병원 울산시 의원 “인간의 존엄성 반드시 지켜져야”

2018년 04월 5일
문병원 울산시 의원(전경림 기자)

고대부터 현재까지 공존하는 울산시의 발전을 위해 2017년 가장 활발하게 활동한 의원이 바로 문병원 울산 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이다. 소외계층에서부터 일반 시민에 이르기까지 안전과 복지를 위해 열정적으로 활동하는 그의 면면은 션윈 공연을 본 뒤에도 느낄 수 있었다.

중국 전통정신의 뿌리는 유불도 사상을 기반으로 하며, 이들 사상은 신이 인간에게 전해 주었다고 여겨왔다. 심지어 한자, 음악, 의학, 복식도 모두 천상에서 전해졌다고 믿었다. 그리하여 사회 전반에 형성된 대부분 문화예술에는 ‘하늘의 뜻을 거스르지 않고 인간의 도덕성을 중시하는’ 정신문화가 깃들어 있었다.

파룬따파(일명 파룬궁) 또한, 중국에서 전통적으로 전수되어 내려오던 심신수련법 중 하나였다. 션윈 프로그램 중에는 중국현대사의 가장 큰 비극으로 불리는 파룬궁 탄압을 소재로 권선징악과 같은 전통정신의 소중한 가치를 표현한 대목이 있다.

이에 대해 문 의원은 “중국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특히 파룬궁 수련자들의 핍박, (장기)적출을 보면서 인간의 존엄성이 파되 된 느낌이 들었다, 수련이나 종교든 누구나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권리는 보장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아하고 부드러운 여성 무용수와 역동적인 남성 무용수들이 소수민족의 혼을 분출하는 모습을 문 의원은 눈여겨 보았다.

“중국 고전무용을 오늘처럼 깊이 있게 본 적은 없다. 섬세하면서도 힘이 있는 것 같고, 작품마다 다른 특색의 민족성을 엿볼 수 있었다”라고 했다. 그는 또, 귀여운 몸짓으로 찰랑찰랑 은방울 소리를 내는 ‘묘족 민족무용’에서 그들의 생활과 문화를 알 수 있었다’고 했다.

서양 오케스트라에 중국 악기를 결합한 션윈 음악에 대해 ‘웅장하면서도 섬세하게 느꼈다’는 문 의원. 그는 각각의 작품마다 중국의 역사와 문화를 볼 수 있었다며 ‘션윈’의 더 큰 성공을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