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아가며 싸움 뜯어말리던 넌 찐이더라” 본인 목격담 인증한 유노윤호

이서현
2020년 12월 29일 오후 12:37 업데이트: 2022년 12월 13일 오후 1:20

유노윤호가 도시전설처럼 전해지던 본인 목격담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지난 24일 웨이브 웹예능 ‘어바웃타임’에는 유노윤호가 첫 번째 게스트로 출연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각 분야에서 성공한 특급 게스트가 자신의 시간을 경매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경매에 앞서 진행자인 강호동, 이수근, 신동은 유노윤호의 열정과 인성에 대해 언급하며 그를 홍보했다.

웨이브 ‘어바웃타임’

이수근은 인터넷에 올라온 후기라며 유노윤호 목격담을 읽었다.

“지금까지 제가 봤던 연예인은 다 똑같았어요. 단 한 명. 유노윤호 빼고! 청담동 골목에서 몸싸움이 난 아저씨 아줌마 둘을 본인이 두들겨 맞으면서까지 뜯어말리더라고요.”

신동은 손뼉을 치며 놀라워했고, 유노윤호는 가만히 듣다가 기억이 났는지 빵 터졌다.

이수근은 “진짜 아무도 없었다는데. 이 사람이 치킨집 앞에서 현장을 다 봤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웨이브 ‘어바웃타임’

MC들은 유노윤호에게 사실인지 물었고, 유노윤호는 “뭔지 알 것 같다”라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유노윤호는 “여자분이 한 60대, 남자분이 40대 정도였다. 남자분이 여자분에게 손을 대고 있길래. 어떻게 보면 저한테 어머니뻘 되시는 분인데”라고 말했다.

이어 “하다가 몇 번 두들겨 맞긴 했는데 그래도 끝까지 제압해서 경찰까지 불러서 잘 마무리가 됐다”라고 덧붙였다.

전설처럼 돌아다니던 유노윤호의 미담이 본인의 입을 통해 직접 인증이 된 셈이다.

누리꾼들은 “진짜 건강하고 멋있다” “이게 실화였다니” “이썰 노인증이지만 다들 유노윤호라면 진짜일 거 같다고 했었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