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사서 대구 찾아가겠다”고 약속했던 배우 김보성 근황

이서현
2020년 03월 1일 오후 8:24 업데이트: 2022년 12월 20일 오후 5:06

코로나19 확산으로 모두들 힘겨워하는 이 때에 의리를 지킨 배우 김보성이 웃음과 감동을 주고 있다.

1일 페이스북 페이지 ‘실시간대구’에는 트럭 위에 마이크를 들고 힘차게 손을 흔드는 김보성의 모습을 담은 사진과 함게 글이 올라왔다.

김보성은 “힘내라! 대구”라고 쓰인 현수막을 건 트럭 뒤에 올라타 길을 지나는 시민들을 향해 “힘내라”고 하시면서 마스크를 나눠줬다.

instagram @gusrnskfk

코로나19 감염자가 대구에 집중돼 대구를 기피하는 사람들까지 나오는 상황에서 직접 대구를 찾아 ‘으~리’를 지킨 그의 모습은 대구시민들에게 모처럼 웃음과 희망을 선사했다.

김보성은 최근 KBS의 생방송에 출연해 마스크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조만간 마스크를 사서 대구에 가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instagram @gusrnskfk

게시물을 본 커뮤니티 이용자들은 “비싸게 구하시지 않으셨을까 (걱정된다)” “진짜 으리남” “비주얼은 의적 같다”라며 반가움, 안타까움이 섞인 고마움을 드러냈다.

사진출처=페이스북 페이지 @실시간대구 , 인스타그램 @gusrnskf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