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꼭 착용해 ‘밀접접촉자 0명’ 만든 60대 확진자 부부

김연진
2020년 03월 20일 오전 10:06 업데이트: 2022년 12월 20일 오후 4:58

에포크타임스에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를 ‘중공 바이러스(CCP Virus)’로 명명했습니다. 이 바이러스는 중국 공산당 통치하의 중국에서 출현해, 중국 공산당의 은폐로 인해 전 세계에 퍼져나갔기 때문입니다. 그에 대한 책임소재를 명확히 하기 위해 중국과 중국 공산당을 구분하여 이 바이러스를 ‘중공 바이러스’라고 부릅니다.

미국에 다녀온 뒤 중공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진 판정을 받은 60대 부부는 증상이 느껴지자 곧바로 마스크를 착용했다.

그 덕분에 이 부부의 밀접 접촉자는 단 한 명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18일 KBS뉴스는 우한 폐렴 확진 판정을 받고 군산의료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60대 부부에 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 부부는 미국에 다녀온 뒤 인천공항에서 시외버스를 타고 고속도로 휴게소를 들렀다.

이후 터미널에 도착해 택시를 타고 집으로 향했다.

연합뉴스

전북 보건당국 측이 이들 부부의 동선을 CCTV로 확인한 결과, 이동하는 내내 마스크를 계속 착용하고 다녔다.

이에 시외버스 운전기사와 동승자, 택시기사 등 16명이 모두 밀접 접촉자에서 제외됐다.

다만 혹시 모를 감염 가능성을 우려해, 운전기사와 동승자 등을 상대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매체와 인터뷰한 전라북도 강영석 보건의료과장은 “증상이 있는 분들, 그렇지 않은 분들 모두 마스크를 적절히 잘 착용해주셔서 실제로 접촉자가 매우 적게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이들 60대 부부를 포함, 전북지역 중공 바이러스 감염 확진자 4명 모두 건강 상태가 안정적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