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개그 프로그램 ‘SNL 코리아’가 신동엽과 손잡고 하반기 컴백한다

이현주
2021년 02월 20일 오전 10:18 업데이트: 2022년 12월 13일 오전 11:18

인기리에 종방한 레전드 코미디 프로그램 ‘SNL 코리아’가 시청자 품으로 돌아온다.

17일 제작사 에이스토리는 “SNL 판권을 보유한 유니버설 스튜디오 그룹과 ‘SNL 코리아’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tvN ‘SNL 코리아’

SNL 코리아는 에미상을 수상하기도 한 미국 방송사 NBC의 최장수 코미디 프로그램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의 한국 버전이다.

지난 2018년 시즌 9를 끝으로 종영해 많은 팬이 그리워했다.

메인으로는 시즌1부터 시즌9까지 ‘SNL 코리아’ 전 시즌에 출연했던 MC 신동엽이 참여한다.

tvN ‘SNL 코리아’

에이스토리 측은 그 외에도 반가운 얼굴과 새로운 크루들이 참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제작 총괄 역시 ‘SNL 코리아’ 전 시즌을 함께했던 안상휘 PD가 새로운 시즌으로 돌아오는 쇼의 제작총괄을 맡는다.

오리지널 제작진 유성모 PD와 권성욱 PD가 에이스토리에 합류하여 키스태프로 참여한다.

tvN ‘SNL 코리아’

이상백 에이스토리 대표는 “한국 최고의 재능있는 크루들이 관객들에게 새롭고 신선한 캐릭터들과 신선한 웃음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전에 결코 보지 못했던 새로운 버라이어티 쇼가 될 것”이라고 전해 기대감을 모았다.

‘SNL 코리아’는 하반기에 방송되며, 자세한 방송 일정과 플랫폼은 추후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