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감자 ‘트위터 파일’ , 트럼프 퇴출관련 비밀문서 내용은? [팩트매터]

2022년 12월 16일 팩트 매터

“팬데믹 사면을 선언하자”는 제목으로 ‘The Atlantic’에 실린 기사는 온라인상에서 논쟁을 촉발시켰습니다.

지난 2주 정도에 걸쳐 일론 머스크는 “트위터 파일”을 통해 한 번에 하나씩 폭탄을 떨어뜨리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인수 이전에 트위터가 했던 검열의 유형을 세상에 폭로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공개된 것 가운데 가장 충격적인 문서 보따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트위터 퇴출에 관련한 내용입니다.

왜냐하면 지난 2년여에 걸쳐 공식 입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폭동을 선동해 트위터의 정책을 위반했다는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적어도 그것이 그가 플랫폼에서 쫓겨난 데 대해 세상에 알려진 공식적인 이유였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공개된 파일은 사뭇 다른 그림을 보여줍니다.

그 내용에 따르면 회사 내부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 정책을 위반하지 않았음을 거의 모든 관계자들이 인정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어찌 되었든 그를 내쫓을 새로운 이유를 만들어냈던 겁니다.

자세한 내용에 앞서 이 문서들이 실제로 어떤 내용을 폭로했는지 짧게 배경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우선 4년의 임기를 수행하던 내내 트럼프 대통령을 플랫폼에서 내쫓으라는 요구가 트위터 내부와 외부에서 있었습니다.

하지만 장하게도 트위터의 공식 입장은 그 요구에 저항하는 것이었습니다.

대중적 지도자를 전 세계적 논의에서 차단할 수도, 차단해서도 안 된다는 논리였죠.

예를 들어 2018년, 트위터는 다음과 같은 공식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세계 지도자를 트위터로부터 차단하거나 논란이 되는 트윗을 삭제하는 것은”

“사람들이 보고 토론할 수 있어야 할 중요한 정보를 감추는 일이 될 것이다.”

“차단한다고 해서 그 리더가 조용해지지도 않으려니와”

“그의 언행에 대해 필요한 논의마저 방해하게 될 것임이 분명하다.”

하지만 2020년 대선이 다가오면서, 이번에 새로 공개된 문서들에 따르면, 트위터 내의 중역들은 DHS, FBI 같은 미국의 정보 기관들과 정기적인 회의를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아울러 정기적으로 열린 회의는 FBI가 어떤 게시물을 삭제하기를 원하는지 트위터에 알려주는 목적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하 생략…

<나머지 내용은 상단의 영상을 통해서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