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 먹다가 애국심이 폭발했습니다”

황효정
2020년 10월 21일 오전 10:23 업데이트: 2022년 12월 13일 오후 5:22

“떡볶이 먹다가 저도 모르게 가슴에 손이 갔습니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상에서는 사진 한 장이 보는 이들에게 아주 강한 인상을 남기며 애국심을 고취시켰다(?).

어느 가정집에서 찍힌 게 분명한 사진은 보기에는 아주 평범하고 사소한 장면을 담고 있었다.

누군가 떡볶이를 먹다가 방바닥에 흘린 사진이었다. 그런데 떡볶이의 주인은 휴지로 방바닥을 닦다 말고 현장을 기록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바닥에 쏟아진 떡볶이 국물이 마치 우리나라, 대한민국, 한국, 한반도의 모습과 똑같았기 때문이었다.

동해안의 울릉도와 아래 멀리 떨어진 제주도까지, 떡볶이 국물은 기가 막히게 지도를 본뜬 듯했다.

뜻밖의 애국심을 불러일으키는 해당 사진을 보고 누리꾼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독도가 없어서 아쉽다”, “이제 엄마한테 등짝 맞겠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