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럼 특검, 첫 재판서…”클린턴 선거본부와 민주당에 벌금 부과 요구” [팩트 매터]

2022년 05월 19일 팩트 매터

안녕하십니까!

보시는 인물은 존 듀럼입니다.

2016년 대선 당시 트럼프 대통령을 상대로 이뤄진 스파이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파견된 특별검사죠.

그의 활동은 지난 2년 반 넘게 상대적으로 조용했지만 최근 존 듀럼의 수사는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사실 어제는 마이클 서스먼에 대한 첫 번째 재판이 열렸습니다.

클린턴 선거본부의 전직 법률 대리인으로 FBI에 위증을 한 혐의를 받고 있죠.

재판을 통해서는 트럼프 진영이 염탐을 당하는 동안 FBI 내부에서는 실제로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를 둘러싼 세부 사항들이 드러나기 시작하고 있는데 당시 전국의 주류 언론들은 한목소리로 트럼프가 러시아와 내통했다며 변죽을 울리고 있었죠.

재판이 열리기 전에 일어났던 일부터 해서 지금까지 진행된 상황들을 정리해 볼까 합니다.

변호사들과 검사들이 법정에 들어서기 전부터 클린턴 선거본부, 민주당전국위원회(DNC) 상대 측 조사 업체 ‘Fusion GPS’ 그리고 로펌인 ‘퍼킨스코이’는 그들 간에 나눈 대화 내용의 공개를 막거나 적어도 검게 가릴 수 있도록 협력하고 있었습니다.

해당 문서들의 공개를 보류하도록 판사에게 요구한 이유는 해당 문서들은 변호사와 의뢰인 간 대화 내용과 함께 특수성이 있는 자료를 담고 있기 때문입니다.

말하자면 변호사와 의뢰인 간에 특수성으로 인해 그들 내부의 대화 내용 공개는 허용해선 안 된다는 겁니다.

하지만 해당 요청에 대해 존 듀럼은 의견서를 통해 클린턴 선거본부와 DNC에 벌금을 부과할 것을 판사에게 요구했고, 연방선거관리위원회가 클린턴 선거본부와 DNC가 선거법을 위반했다는 결론을 내린 뒤 그들은 어쩔 수 없이 벌금을 내야 했습니다.

다음은 존 듀럼이 제출한 문서의 내용입니다.

“연방선거관리위원회는 DNC와 클린턴 선거본부가 Fusion GPS의 상대후보 조사에 대해”

“퍼킨스코이를 통해 지급한 수임료를 부적절하게 신고했다고 믿을 만한 상당한 이유를 찾아냈다.”

쉽게 설명드리자면 선거기간 중 클린턴 선거본부와 DNC는 로펌인 퍼킨스코이에게 돈을 주었는데 퍼킨스코이는 ‘Fusion GPS’에게 그 돈을 주고

도널드 트럼프에 대한 상대 후보 뒷조사를 시켰다는 겁니다.

거기에는 트럼프-러시아 공모설이 담긴 문서를 만드는 것도 포함되죠.

이하 생략…

<나머지 내용은 상단의 영상을 통해서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