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자가격리 들어간 아내 홍현희와 영상통화하며 생일 자축한 제이쓴

이현주
2020년 12월 29일 오전 10:01 업데이트: 2022년 12월 13일 오후 1:20

방송인 홍현희 제이쓴 부부가 자가격리 기간 중 의미있는 기부를 함께 했다.

제이쓴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서른 다섯 번째 생일을 맞아 연탄은행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제이쓴 인스타그램

제이쓴은 “오늘 원래 와이프가 미역국이랑 불고기 해준다 했었지만 아쉽게도 떨어져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래도 뭔가 의미있는 일을 찾다가 올해 연탄 기부가 많이 줄었다고 하니 우리라도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 혼자 보내는 생일이지만 마음은 따뜻하다”라고 생일을 자축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홍현희와 영상통화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제이쓴 인스타그램

제이쓴의 생일이지만 홍현희는 코로나19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이라 영상통화로 인사를 나눈 것.

이뿐 아니라 홍현희와 제이쓴이 각각 500만원 씩 연탄은행에 기부를 한 내역도 담겼다.

이에 홍현희는 “생일 축하해 내 사랑. 미역국이랑 불고기는 이따가 영상통화로. 내가 이쓴이 대신 맛있게 먹을게. 이쓴이는 지켜봐줘”라고 댓글을 달며 애정을 드러냈다.

제이쓴 인스타그램

앞서 홍현희는 지난 3일 TV조선 ‘아내의 맛-트롯의 맛’에 출연했던 이찬원이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지난 15일 해제됐지만 그가 출연 중인 MBC ‘전지적 참견시점’ 스태프가 확진판정을 받으며 23일부터 재차 자가격리를 시작했다.

자가격리를 끝낸지 일주일 만이다.

내년 1월 3일까지 자가격리되는 홍현희는 남편 제이쓴과 한 집에서 각방을 쓰고 영상통화를 하며 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