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병원에서 만난 리트리버 때문에 놀라서 숨은 아기 고양이의 ‘현실 표정’

황효정
2020년 02월 20일 오후 1:15 업데이트: 2022년 12월 20일 오후 5:12

태어나서 처음 만나는 대형견 친구에 깜짝 놀란 고양이의 사랑스러운 표정이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어느 동물병원에서 찍힌 사진 세 장이 올라와 누리꾼들 사이에서 공유됐다.

동물병원 복도에는 인절미 색 털빛이 예쁜 대형견, 골든 리트리버 한 마리가 가만히 서 있었다.

온라인 커뮤니티

강아지는 별다른 행동 없이 순하게 서 있었는데, 문제는 자기보다 몇 곱절은 큰 이 리트리버를 보고 놀란 아기 고양이였다.

“엄청 크다냥ㅇ0ㅇ”

보호자인 사람 아빠랑 함께 동물병원에 왔다가 리트리버를 만난 하얀 털의 작은 고양이는 아빠가 입은 패딩 속으로 쏘옥 숨어들었다.

온라인 커뮤니티

아빠의 품에 잽싸게, 또 야무지게도 숨은 고양이.

아빠의 등 뒤에서 빼꼼 고개만 내민 아기 고양이는 눈이 동그랗게 커진 표정이었다.

품에 폭 파묻힌 채 놀란 얼굴로 리트리버를 구경하는 아기 고양이의 이같은 표정은 보는 이들에게 귀여움을 자아냈다.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