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실에서 공부하다가 느낌이 싸했던 학생이 위를 올려다봤다

김연진
2019년 10월 22일 오후 5:43 업데이트: 2022년 12월 20일 오후 6:02

수능을 앞두고 공부에 매진하던 한 학생은 본능적으로 위협을 감지했다.

뭐지? 누군가 뚫어지게 쳐다보는 느낌이었다. 맹렬하고도 차가운 시선이 느껴져 공부에 집중이 되지 않았다.

이에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위를 올려다본 학생은 가슴이 철렁했다고. 천장에 고양이 두 마리가 있던 것이 아닌가.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독서실에서 고양이를 만난 학생”이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은 한 독서실 책상 윗부분을 촬영한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커뮤니티

천장에는 커다란 구멍이 뚫려 있는데, 그 사이로 고양이 두 마리가 빤히 쳐다보고 있었다.

사진을 공개한 누리꾼은 “뭔가 느낌이 싸해서 올려다봤는데, 이게 뭐지”라며 짧은 멘트를 적었다.

도대체 어디서 온 고양이일까. 녀석들은 왜 천장에 있던 것일까. 숱한 의문을 남긴 이 한 장의 사진이 온라인에서 누리꾼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누리꾼들은 “고양이들이 너무 귀엽다”, “집사를 고르던 중인 듯”, “암살하려는 게 아닐까”, “저러면 공부에 집중 안 될 것 같다” 등 다양하게 반응했다.

한편 해당 사진과 관련된 구체적인 정보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