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 후 살쪘지만 넘치는 자기애 탓에 자신이 귀엽다고 느낀다는 악뮤 수현(영상)

이현주
2021년 05월 7일 오후 12:26 업데이트: 2022년 12월 13일 오전 11:03

악뮤 수현이 넘치는 자기애 때문에 다이어트 필요성을 못 느낀다고 밝혔다.

3일 방송된 JTBC ‘독립만세’에서 수현은 오빠 찬혁과 대화를 나누다 엄마에게 잔소리를 들은 사연을 전했다.

이날 수현은 3시간 밖에 못 잔 여파로 오빠 찬혁에게 자신의 차 운전대를 맡겼다.

JTBC ‘독립만세’

며칠간 부모님 댁에 머물다 온 수현은 “엄마가 계속 이야기하다가 입틀막 하면서 ‘너 얼굴이 너무 동그랗다’고 그러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엄마가 ‘궁금해서 그런데 도대체 뭘 먹는 거냐, 일부러 더 살찌는 거 먹냐’고 했다”라고 해 웃음을 더했다.

하지만 수현은 어머니의 말에 개의치 않는 모습을 보였다.

JTBC ‘독립만세’

그는 “독립해서 그냥 행복한 것뿐”이라고 웃어 보였다.

수현은 “엄마가 살 빠질 때까지 합숙하고 빠지면 독립하고 다시 찌면 다시 들어오더라고 할 정도였다”고 덧붙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진 영상에서 ‘독립만세’ 1회 때와 비교하는 사진이 공개됐다.

JTBC ‘독립만세’

확연하게 달라진 턱선에 출연진들은 놀라움을 표했다.

그러자 수현은 “머리 스타일이 달라져서 그렇다”고 설명했다.

특히 수현은 “난 자기애가 너무 강해서 말이야”라고 입을 열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JTBC ‘독립만세’

그는 “거울을 봤는데 ‘살이 너무 쪄서 보기 싫다’ 이래야 다이어트를 할 텐데 ‘이 정도 몸무게의 난 이렇게 생겼구나. 귀여운데?’ 한다. 이러니까 문제다, 괜찮으니까”라고 높은 자존감을 자랑했다.

그러면서 “독립하고 살이 많이 쪘어. 요리를 너무 잘해 먹는 것”이라며 “내가 그렇게 요리를 잘할지 몰랐다. 난 너무 괜찮은 사람인 것 같아”라고 너스레를 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