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부산일보 대강당에서 다큐 영화 ‘공자라는 미명하에’ 상영회가 열렸습니다.
부산에서 열린 상영회는 중공 바이러스의 여파에도 만석을 이뤘습니다. 도리스 리우 감독은 상영 후 관객과의 대화에 참석, 영화를 관람한 부산시민들에게 공자학원의 해외 실상과 위험성을 알렸습니다.
이날 상영회는 CUCI가 공자학원 추방 운동의 일환으로 개최했습니다.
CUCI는 지난해 11월부터 해외 기관과 연대해 공자학원의 실상을 알리는 등 공자학원 추방 운동을 펼쳐왔습니다.
[강석정 | 공자학원실체알리기운동본부(CUCI) 부울경 지부 대표 ] :
“국회의원들이나 여당, 야당 의원들에게 호소해서 이 문제를 반드시 법적으로 짚고 넘어가고 국회에 입법화해서 공자학원이 폐쇄될 수 있도록 운동을 할 예정이고..”
관람객들은 많은 사람들이 “공자학원의 실체를 모르고 있다”며, “그 위해를 적극 알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최상윤 | 동아대학교 명예교수] :
“한국 사람에게는 이데올로기가 중요하잖아요. 남북이 갈라져 있는데.. 거기에 공산주의 사상을 은연중에 학원을 통해 선전하고 있다는 사실을 오늘 처음 알게 됐고 한국에도 이런 것이 있다는 것이 너무 충격적이었어요. 한국 사회에서 이 영화는 꼭 홍보돼야겠구나”
[하윤수 | 한국교총 회장] :
“상당히 무섭다는 생각이 드네요. 교육에 이념이 들어오면 큰일 나는 거예요. 자라나는 아이들은 가치 중립적인 사고를 가져야 하는데, 중국의 이념이 들어오는 것은 어떤 형태로든 막아야 된다고 봅니다.”
[김산하 | 취업준비생 ] :
전 세계 자유민주주의를 악용해서 공산주의를 퍼트리려고 한다는 점에서 상당히 우려되고, 그런 것을 알릴 수 있는 좋은 영화라고 생각하고 더 많이 퍼져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고 제가 대단한 사람은 아니지만, 주변 사람들과 지역 사회에서 가치관이 맞는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야 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성민 | 대학생 ] :
“중국의 자본력이 엄청 커지다 보니까 이런 식으로 사상 주입이 점점 심해지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고 하니까 좀 소름이 돋으면서 무섭네요. 단순히 먼 나라의 이야기가 아니고 우리가 직접 몸으로 겪고 있는 일이니까요. 결국엔 ‘(중국이) 공산당 체제 때문에 확실히 무너질 것이다’라고 미래학자들이 예견한 기사를 본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확실히 그것이 사실이 되었으면 좋겠고요.”
다큐 상영회는 서울, 대전 등에서 이달 31일까지 개최할 예정이며, 무료 관람할 수 있습니다.
NTD뉴스였습니다.
◆ 다큐멘터리 <공자라는 미명하에> 전국 상영 일정 및 장소
– 대전 5.25.(화) 18:00 대전평강교회 (대전서구둔산로 18 향촌월드프라자6층)
– 서울 5.27.(목) 14:00 한국통일진흥원(서초구)
– 서울 5.28.(금) 15:00 은평제일교회(비전센터 아트홀)
– 서울 5.29.(토) 19:00 트루스포럼 서울대센터
– 보은 5.30.(일) 14:00 우당고택
– 광주 5.31.(월) 14:00 광주광역시 안디옥교회 (서구 마륵복개로 1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