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라는 미명하에’ 부산 상영회, “중공의 사상 주입…우리가 직접 겪고 있는 일”

이시형
2021년 05월 24일 오후 4:39 업데이트: 2024년 01월 27일 오후 9:04

지난 22, 부산일보 대강당에서 다큐 영화공자라는 미명하에상영회가 열렸습니다. 

부산에서 열린 상영회는 중공 바이러스의 여파에도 만석을 이뤘습니다. 도리스 리우 감독은 상영 관객과의 대화에 참석, 영화를 관람한 부산시민들에게 공자학원의 해외 실상과 위험성을 알렸습니다.

이날 상영회는 CUCI 공자학원 추방 운동의 일환으로 개최했습니다.

CUCI 지난해 11월부터 해외 기관과 연대해 공자학원의 실상을 알리는 공자학원 추방 운동을 펼쳐왔습니다.

[강석정 | 공자학원실체알리기운동본부(CUCI) 부울경 지부 대표 ] :

“국회의원들이나 여당, 야당 의원들에게 호소해서 이 문제를 반드시 법적으로 짚고 넘어가고 국회에 입법화해서 공자학원이 폐쇄될 수 있도록 운동을 할 예정이고..”

관람객들은 많은 사람들이공자학원의 실체를 모르고 있다, “그 위해를 적극 알려야 한다 말했습니다.

[최상윤 | 동아대학교 명예교수] :

“한국 사람에게는 이데올로기가 중요하잖아요. 남북이 갈라져 있는데..  거기에 공산주의 사상을 은연중에 학원을 통해 선전하고 있다는 사실을 오늘 처음 알게 됐고 한국에도 이런 것이 있다는 것이 너무 충격적이었어요. 한국 사회에서 이 영화는 꼭 홍보돼야겠구나”

[하윤수 | 한국교총 회장] :

“상당히 무섭다는 생각이 드네요. 교육에 이념이 들어오면 큰일 나는 거예요.  자라나는 아이들은 가치 중립적인 사고를 가져야 하는데, 중국의 이념이 들어오는 것은 어떤 형태로든 막아야 된다고 봅니다.”

[김산하 | 취업준비생 ] :

전 세계 자유민주주의를 악용해서 공산주의를 퍼트리려고 한다는 점에서 상당히 우려되고, 그런 것을 알릴 수 있는 좋은 영화라고 생각하고 더 많이 퍼져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고 제가 대단한 사람은 아니지만, 주변 사람들과 지역 사회에서 가치관이 맞는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야 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성민  | 대학생 ] :

“중국의 자본력이 엄청 커지다 보니까 이런 식으로 사상 주입이 점점 심해지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고 하니까 좀 소름이 돋으면서 무섭네요. 단순히 먼 나라의 이야기가 아니고 우리가 직접 몸으로 겪고 있는 일이니까요. 결국엔 ‘(중국이) 공산당 체제 때문에 확실히 무너질 것이다’라고 미래학자들이 예견한 기사를 본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확실히 그것이 사실이 되었으면 좋겠고요.” 

다큐 상영회는 서울, 대전 등에서 이달 31일까지 개최할 예정이며, 무료 관람할 있습니다.

NTD뉴스였습니다.

 

◆ 다큐멘터리 <공자라는 미명하에> 전국 상영 일정 및 장소

– 대전 5.25.(화) 18:00 대전평강교회 (대전서구둔산로 18 향촌월드프라자6층)

– 서울 5.27.(목) 14:00 한국통일진흥원(서초구)

– 서울 5.28.(금) 15:00 은평제일교회(비전센터 아트홀)

– 서울 5.29.(토) 19:00 트루스포럼 서울대센터

– 보은 5.30.(일) 14:00 우당고택

– 광주 5.31.(월) 14:00 광주광역시 안디옥교회 (서구 마륵복개로 1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