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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心性·에너지·健康

2012년 03월 7일

 

 

공연을 보고 몸이 좋아진다거나 병이 없어진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하지만 상당수 관객은 션윈(神韻)예술단의 공연을 본 후 건강해졌다는 피드백을 남겼다. 션윈 공연을 보면 건강해진다는 것은 션윈 공연과 연관된 수많은 신비한 현상 중 하나다. 이른바 신비(神秘)라는 단어는 고대 중국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권에서는 자연스러운 단어로, 이상할 것이 없다. 그렇다면 왜 션윈 공연을 본 사람들이 건강해졌을까? 그 해답을 알기 위해서는 우선 고정관념을 바꿔야 한다.

 

진정한 건강의 필수 요소

일반적으로 ‘건강’이라고 하면 신체의 건강을 떠올린다. 건강을 유지하는 수단으로 주로 약물과 건강식품을 찾는다. 하지만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건강을 ‘건강이란 단지 질병에 걸리거나 허약하지 않은 상태만이 아니라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완전히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상태’로 규정한다. 현대 과학에 근거한 WHO도 정신적인 건강을 건강의 필수 요소로 보고 있다.

한의학에서는 건강을 어떻게 규정할까? 한의학의 경전이라 할 수 있는 ‘황제내경(黃帝內經)’ 제1편 ‘상고천진론(上古天眞論)’에는 ‘염담허무(恬憺虛無), 진기종지(眞氣從之), 정신내수(精神內守), 병안종래(病安從來)’라는 구절이 나온다. 이는 ‘마음을 편안히 하고 담담히 비우며, 진기(眞氣)가 순조롭게 따르며, 정신(精神)이 안에서 지킨다면, 어찌 병이 올 수 있겠는가’라는 뜻이다. 이외에도 많은 한의학 서적에는 원칙적으로 정신이 건강하면 쉽게 병에 걸리지 않음을 강조했다.

중국의 고대 세계관은 체계적이다. 태극과 음양오행을 바탕으로 역법을 제정하고, 이에 따라 미래를 예측하기도 했다. 오행 이론으로 세계를 분류하고 설명할 수 있다. 소리에는 각(角)·치(徵)·궁(宮)·상(商)·우(羽)의 오음(五音)이 있고, 마음에는 노(怒)·희(喜)·사(思)·비(悲)·공(恐)의 오지(五志)가 있어, 각각은 간(肝)·심(心)·비(脾)·폐(肺)·신(腎) 오장(五臟)과 연결돼 작용을 일으킨다. 이는 육체 건강의 근간이 되는 오장을 정신과 음악으로 다스릴 수 있음을 뜻한다. 사실 션윈 공연은 중국 정통(正統)의 전통문화를 계승한 것으로 관객들의 몸과 마음에 미치는 영향도 이와 직결된다.

 

음악(樂)과 약(藥)

 

약(藥)이라는 글자는 음악과 풀을 합친 모양이다. 한자(漢字)를 풀이해 보면 위쪽은 풀을 뜻하는 ‘艸’가 있고, 아래는 음악을 뜻하는 ‘樂’이 있다. 樂은 또 즐거움을 뜻하는 글자 락(樂)으로도 읽을 수 있다. 즉 우리 몸을 건강하게 하는 약은 음악도 될 수 있고, 즐거움도 될 수 있다는 뜻이다. 즐거움을 느끼는 것이 가장 좋은 건강식품과 약이 될 수 있다는 뜻이다.

션윈 공연을 본 사람들이 느끼는 즐거움이 건강을 가져다줄 수 있는 이유이다. 션윈예술단의 오리지널 창작 중 하나인 오케스트라 음악을 예로 들면 흥미진진하고 다채로운 음악이 사람을 즐겁게 하는데, 이 음악은 사실 조화를 중시한 것도 특징이다. 동서양의 전통 악기가 협연하는 것을 전제로 작곡된 션윈 공연의 음악은 절묘한 하모니와 활력을 주는 사운드를 전한다. 션윈 오케스트라의 조화로운 음악이 오장육부를 조화롭게 할 수 있는 이유다.

반면, 나쁜 음악과 부정적인 정신은 사람에게 악(惡)영향을 준다. 영국 연구진들은 메탈음악이 범죄율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으며, 클래식 음악을 듣고 자란 식물의 발육 정도가 메탈음악을 듣고 자란 식물보다 월등히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또 유명한 사례가 ‘베르테르 증후군’과 ‘장국영 자살 사건’이다. 베르테르는 1774년 독일 문학가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에 나오는 주인공인데, 책에서 사랑의 아픔에 괴로워하던 베르테르가 권총 자살하는 대목이 나온다. 이 소설이 큰 인기를 끌면서 모방 자살 사건이 잇따랐다. 2003년 4월 1일 영화배우 장국영이 투신자살한 사건도 또 다른 자살을 불러일으켜, 1일 밤과 2일 아침 9시 사이에 6명이 투신했고 그 중 5명이 목숨을 잃었다.

 

션윈 공연을 말할 때 흔히 순수하다는 표현이 빠지지 않는다. 순정(純正), 순선(純善), 순미(純美)라는 표현은 모두 순수한 정통 가치다. 긍정적이고 올바른 정신세계는 개인과 사회에 건강을 가져다준다.

 

 

 

 

관객들의 생생한 피드백

많은 연구에서 ‘부정적인 에너지’가 질병을 유발한다는 사실이 발견됐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외사(外邪)가 침입했다’고 말한다. 외사는 외부에서 비롯된 질환의 원인을 통칭하는 말이다. 이런 원인으로 경맥이 막히는 등 신체의 부조화 상태가 발생하고 질병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침, 부항, 뜸 등을 통해 경락을 다시 통하게 하는 것이 한의학의 핵심적인 치료 원리 중 하나다. 기공사들은 병의 원인을 검은 기운으로 통칭하고 병기(病氣), 음기(陰氣) 등으로 표현한다. 만약 강력한 에너지로 신체 전체를 정화해 부정적인 에너지를 제거한다면 건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카이로프랙틱 전문의 피터 레드먼드 씨는 션윈 공연을 관람하면서 느낀 힘을 ‘우주의 생명력’이라고 묘사했다. 어떤 관객은 강렬한 에너지를 느꼈다고 하고 어떤 관객은 기분이 가벼워졌다고 한다.

 

밴쿠버에서 션윈 공연을 관람한 한 공연기획 매니저는 “공연 내내 유쾌하고 즐거운 에너지가 뿜어져 나오며 관객을 기쁘게 한다”면서 “현대인은 어두운 에너지에 둘러싸여 힘들게 버티고 있지만 이 공연은 암흑을 헤쳐 나갈 수 있게 도와준다”고 언급했다.

가수 스카이 셰퍼드 씨는 션윈 공연을 관람하면서 여태껏 경험할 수 없었던 강한 에너지를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성악가들의 노래가 공연장을 가득 메우는 에너지가 있다면서, “온몸의 세포가 모두 진동하는 느낌, 강렬하고 놀랍고 아주 따뜻하고 편안했다”고 말했다. 그는 션윈예술단 단원이 예술뿐만 아니라 생명을 알고 있고 신(神)이 그들에게 그런 에너지를 부여했을 것이라고 했다.

셰퍼드가 극찬한 성악가는 소프라노 겅하오란(耿皓藍)이다. 셰퍼드는 공연 후 가진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너무 놀랍다, 여러분도 강력하고 순수한 에너지가 높은 곳에서 아래로 내려옴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곡은 깊은 내포를 가지고 있고 강력하다. 노랫소리는 마치 다른 공간을 차례로 뚫고 지나온 듯했다. 션윈 공연은 마음과 영혼을 자양하는 가장 좋은 공연이다. 높은 곳에서 내려온 에너지가 몸을 지나갈 때는 아주 힘이 났다.”

 

운명의 비밀 ‘모든 것은 마음에서 비롯된다’

 

질병을 비롯한 모든 재난의 원인은 무엇일까? 현대 의학에서 발견한 원인은 표면적이고 물질적인 것이 대부분이다. 고대 중국에서는 사람이 질병에 걸리는 이유를 ‘업력(業力)’이 있기 때문이라고 봤다. 간단하게 말하면 질병과 불행은 과거에 저지른 악행에 대한 대가라는 것이다.

 

혹자는 이렇게 말할 수도 있다. 어떤 사람은 아주 착한데도 질병에 시달리고, 어떤 사람은 극악무도한데도 건강하다. 여기에는 두 가지 문제가 있다. 우선 종교계에서는 전생(前生) 3세대의 인과 관계를 봐야 한다는 말이 있다. 보통 큰 업력과 죄를 갚을 때는 후반생이나 다음 생에 이르러서 갚게 된다는 것이다. 일생동안 복잡한 사회관계 속에서 톱니바퀴처럼 짜인 안배에 따라 살아간다. 이런 안배는 하루아침에 바뀌지 않는다.

두 번째는 무엇이 옳은지 그른지 가늠하는 ‘표준’에 대한 것이다. 고대 선현들이 자신을 다스렸던 도덕 기준, 종교 경전에서 제시한 기준에 맞는 사람이 현재 몇 사람이나 될까? 즉 간단한 기준으로 옳고 그름, 선악, 행복과 불행을 가늠하기 어렵다는 말이다. 업력이 있는 사람은 반드시 갚아야 한다. 바르고 공평한 생명이라면 이 점을 존중한다.

보통 나쁜 일을 하는 사람은 대부분 나쁜 마음을 가지고 있기에 업력과 좋지 않은 마음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어떤 사람이 부처와 예수에게 절하고 기도하면서 불행이 사라지게 해달라고 요청해도 소원이 이루어지지 않을 때가 많다. 하지만 오히려 성품이 좋게, 바르게 변해 도덕적으로 승화할 때면 신은 위대한 자비를 인간에게 베풀 것이다.

션윈 공연의 내용은 밝다. 그리고 바르다. 제시하는 메시지와 줄거리를 통해 관객은 자신도 모르게 도덕이 승화된다. 공연을 본 후 세계관과 인생관에 큰 변화가 생겼다고 말하는 관객이 많다. 누군가의 도덕이 변하고 인생관이 바뀐다면, 그의 인생에도 변화가 생긴다. 이것이 동양에서 말하는 상유심생(相由心生)으로 ‘모든 것은 마음에서 비롯된다’는 뜻이다. 사실 사람의 운명, 얼굴, 행복은 모두 마음과 도덕에 달려 있다. 그러하기에 한 사람의 도덕을 승화시킬 수 있는 공연은 한 사람의 운명을 바꿀 수 있다. 질병과 재난은 운명이 변화하면서 사라질 수 있다. 그러나, 반대로 누군가가 재난과 질병을 없애려고만 하고 자신의 도덕성을 높이지 않는다면 재난과 업력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결국 건강이 좋아지기 위해 션윈 공연을 봐야 한다는 게 아니라, 이 기회를 빌려서 진정한 행복을 찾고 어떻게 정신을 승화할 지 깊이 사고할 필요가 있다.

(좌)발레리나 부첼 씨는 션윈 공연을 보고“강한 에너지장을 느낄 수 있었다. 내 몸은 위로 뜨는 것 같았다. 에너지가 충전된다는 게 뭔지 확실히 느꼈다. 활력을 얻었고 근심도 사라졌다"고 말했다.(우)발레리나였던 엘리자베스 녹스 씨는 “션윈 공연은 절대적으로 훌륭하고 강한 에너지를 전한다며 “신성하고도 상쾌한 느낌이다”고 말했다.

(좌)스웨덴 국회 앤 마리 의원은 션윈 공연을 관람한 후 “이 공연이 보여준 참신한 아름다움은 사람들에게 건강한 마음을 갖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프랑스 화가 세르니 씨는 “나는 순수한 에너지를 느꼈고, 그건 일종의 우주 에너지로서 마치 다시 한 번 태어난 것 같다”고 말했다.

‘5000년 문명의 부활’을 모토로 한 미국 션윈(神韻)예술단 월드투어가 세계 주류사회에 문예부흥을 일으키고 있다. 이 단체가 2007년부터 매년 새롭게 내놓는 ‘션윈 월드투어’(이하 션윈)는 최근 2년간 세계 100여 개 도시에서 500회에 달하는 공연으로 주류사회의 찬사를 받았다. 세계적인 경기침체 속에 많은 공연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유독 션윈은 기적적인 역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월 뉴욕 링컨센터 5회 공연에서는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할인 없이 공연 전(前) 매진’이라는 진기록을 냈다. 관객 반응도 예사롭지 않다. 적잖은 관객이 눈물을 훔쳤고, 상기된 표정으로 ‘원더풀(wonderful:경이롭다)’을 연발했다. 상당수는 인류의 보편적인 메시지를 봤다고 했고, 각계 명사들은 마음 깊은 곳에서 우러나온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관객들은 단순한 감상에 그치지 않고 션윈에서 자신을 포함한 ‘우리’를 변화시키는 힘을 느꼈다고 말한다. 이러한 사례를 바탕으로 기획 연재를 시작한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