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세상에서 제일 멋있지는 않잖아” 김태희의 남편 사랑에 흥분한 박진영

이서현
2020년 09월 14일 오전 10:07 업데이트: 2022년 12월 13일 오후 5:51

결혼 3년 차인 김태희의 남편 사랑에 박진영이 감탄을 쏟아냈다.

지난 10일 비의 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에는 ‘JYP 형과 부부동반 모임 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비는 “중요한 분을 만난다. 이분은 제 정신적인 지주다. 두 번째 아버지”라며 JYP 박진영을 소개했다.

비의 차에 올라탄 박진영은 ‘드라이브 토크쇼’로 영상을 제작하는 비의 아이디어를 칭찬했다.

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

이야기를 이어가던 그는 최근 부부동반 모임을 언급하며 “제수씨(김태희) 깜짝 놀랐다”라고 운을 뗐다.

박진영은 “형도 너를 사랑하고 팬들도 너를 사랑하잖아. 근데 제수씨는 ‘하 세상에 어떻게 이런 남자가 있지?’ ‘이런 남자가 내 남편이지?’라고 했잖아”라고 놀라워했다.

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

이어 “진짜 네 단점을 모르고 살아가는 것 같아”라며 폭소했다.

박진영은 “우리 지훈이 멋있지. 멋있는데 네가 세상에서 제일 멋지지는 않잖아”라고 덧붙였다.

또, 김태희 발언을 곱씹으며 “어떻게 된거지?”라고 비에게 물었다.

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

내내 부끄러워하면서도 솟구치는 광대를 숨기지 않던 비는 “그냥 순진한 것도 있는데 제가 그만큼 믿음을 줘요”라고 자신있게 답했다.

박진영은 1도 수긍이 가지 않는다는 표정과 힘없는 말투로 “어….”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

동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진영 ‘어…’할 때 표정 진짜 ㅋㅋㅋ” “확신 주는 남자 최고지” “너무 귀여운 부부” “진짜 친하니까 할 수 있는 떨떠름한 반응ㅋㅋ”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비는 이날 박진영에게 ‘시즌비시즌’ 엔딩송을 부탁했고, 예고편으로 함께 작업하는 모습을 공개해 기대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