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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윈 관객 인터뷰】 “내년에 우리 공연장에서도 유치하고 싶어”

2019년 03월 22일

‘션윈 2019 월드투어’ 수원 공연이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극장에서 열렸다.

션윈(神韻·Shen Yun)은 잃어버린 중국의 5천 년 전통문화를 재현한 공연으로 중국 고전무용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대중에게 알리고 있다.

공연을 본 첫 느낌을 ‘아름답다’라고 표현한 박만진 경영안전팀장은 하남문화재단에 근무하고 있다. 예술에 관련된 일을 하고 있어 다양한 공연을 많이 접한 그는 ‘션윈’이 전통무용의 아름다움을 신비롭게 표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저는 7월에 마린스키 공연을 보러 러시아에 갈 겁니다. 오늘 본 ‘션윈’은 마린스키나 볼쇼이 공연과는 느낌이 전혀 달라요. 발레와 같은 기본을 두고 있으면서도 발레와는 완전히 다른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한국 사람들이 좋아할 만큼 테크닉 부분에서 뛰어납니다.”

션윈은 화려한 의상, 최첨단 무대 배경, 독창적인 라이브 오케스트라 음악을 접목해 공연예술의 경지를 넓히고 있다. 천상의 존재가 추는 춤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션윈 무용수들의 동작을 더욱 아름답게 표현해 주고 있다.

“배경이 아주 멋졌습니다. 화소가 높아서인지 무지하게 선명하게 보였어요. 의상은 쉽게 접할 수 없는 중국의 전통적인 고전의상을 그대로 재현해 아주 우아하고 아름다웠습니다. 한국 사람이 쉽게 접할 수 없는 중국의 전통문화를 다양하게 만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홍 팀장은 배경음악이 친숙하게 느껴졌다며 “동양 악기와 서양 악기가 조화를 이루는 오케스트라 연주라서 색다르게 들렸습니다. 특히 얼후 연주는 아주 신비롭게 들렸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전 세계 션윈 팬들에게 공연을 보고 난 뒤의 전체적인 소감을 부탁하자 그는 “판타스틱하다”며 중국에서 이런 공연을 왜 금지하는지 이해가 안 된다며 안타까워했다. 평소 중국에서 파룬궁을 억압하는 걸 실감하지 못했는데 ‘최후의 시각’이라는 무용극을 보고 나서 알게 됐다며 이런 공연은 문화의 관점에서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홍 팀장은  “다음 순회공연 때는 우리 문화예술회관에서도 공연을 해봤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