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다른 구도와 특유의 감성” 박명수가 조이의 전담 사진사로 발탁된 이유

박명수가 레드벨벳 조이 덕분에 의외의 재능으로 주목받고 있다.

tvN 예능 프로그램 ‘더 짠내투어’에 참여한 조이가 우연히 박명수에게 사진을 부탁했는데, 그 결과물이 남달랐던 것.

조이는 지난 시즌 방송된 스페인 편을 포함해 ‘더 짠내투어’에 세 차례 게스트로 참여하고 있다.

지난 1월 방송된 스페인 편에서 박명수는 툴툴거리면서도 조이를 살뜰히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당시 조이는 박명수만 보면 카메라를 들이밀었고, 박명수를 ‘나만의 사진작가’라고 칭하기도 했다.

박명수는 카메라를 넘겨받을 때마다 역정을 내면서도 열심히 포즈와 표정을 주문하며 사진을 찍었다.

조이는 박명수가 직은 사진에 대해 “잘 찍으세요. 진짜 잘 찍으세요”라며 감탄했다.

당시 박명수가 찍은 조이의 사진은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됐고, 박명수는 조이의 ‘홈마'(홈페이지 마스터)라는 애칭도 얻었다.

두 사람의 부녀케미는 지난달 30일과 지난 7일 방송된 제주도 편에서 다시 빛을 발했다.

방송에서 코스 선택을 위한 게임에서 이긴 조이는 “사진작가님이 필요하다”라며 함께할 멤버로 박명수를 선택했다.

드넓은 꽃밭에 도착한 박명수는 본격적으로 조이의 ‘사진사 박씨’로 고군분투했다.

더 좋은 사진을 남기기 위해 풀밭에 눕거나 닌자워킹을 선보이는 수고도 마다하지 않았다.

조이는 박명수의 사진에 대해 “확실히 감성과 색깔이 있다. 믿고 맡기게 된다”라며 흡족해했다.

또, 박명수가 찍어준 사진을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누리꾼들은 “박명수 사진 진짜 잘 찍는다” “구도 잘 잡는 거 부럽다” “영상도 잘 찍더니 ㅋㅋㅋ” “민서야, 부럽다” “진지하게 사진집 하나 내봐도 좋을 듯”이라며 감탄했다.

한편, 조이는 지난 7일 강원도 일대에서 진행된 ‘더 짠내투어’ 녹화에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