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춥다고 배달기사분들에게 발열 조끼를 무료로 나눠줬습니다”

김연진
2021년 01월 29일 오후 3:02 업데이트: 2022년 12월 13일 오전 11:41

배달 서비스 앱 ‘배달의 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2억원 상당의 발열 조끼를 무료로 지급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배민라이더스, B마트 배달 업무를 수행하는 배달기사를 위해 발열 조끼 5천장을 무료 배포한 것이다.

지난 2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발열 조끼를 무료 지급받는 라이더스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됐다.

온라인 커뮤니티

누리꾼은 “날씨가 추워지니까 배민 측에서 발열 조끼를 무료 지급한다고 하더라. 그래서 배달기사님들이 발열 조끼를 받으려고 줄줄이 모이셨다”고 전했다.

또 함께 지급받은 발열 조끼 인증 사진까지 첨부했다.

온라인에서는 실제로 배달의 민족에서 무료로 나눠주는 발열 조끼를 수령해왔다는 후기들이 속속들이 공개됐다.

우아한형제들

우아한형제들 측은 “배달 업무를 수행하는 근무자를 대상으로 고기능성 발열 조끼 5천장을 무상 배포한다”고 밝혔다.

업무 특성상 추위에 장시간 노출되는 근무자들을 배려한 조치다.

앞서 우아한형제들 측은 근무자들에게 핫팩 약 10만개, 방한토시 약 2300개 등을 지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