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간에서 장난치는 아기가 위험에 처할 때마다 발로 지켜주는 고양이 (영상)

김우성
2021년 02월 5일 오후 1:55 업데이트: 2022년 12월 13일 오전 11:32

아이가 위험한 행동을 하자 옆에서 지켜보고 있던 고양이의 행동은?

최근 YouTube ‘ViralHog’에는 콜롬비아 북부의 한 가정집에서 촬영된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14개월 된 아이가 난간 앞에서 까치발을 들고 장난을 치고 있다. 바로 그 옆에는 고양이가 밖을 바라보고 있다.

YouTube ‘ViralHog’

발을 동동 구르던 아이는 난간에 손을 뻗어 매달리려고 시도한다. 그 순간 아기의 위험한 행동을 본 고양이가 발을 뻗어 제지한다.

고양이도 아이도 놀란 얼굴이다.

아이는 장난을 못 치게 해서 서운하다는 얼굴로 고양이를 쳐다본다. 그리고 다시 난간에 슬쩍 손을 뻗어보지만, 고양이에게 통하지 않는다.

YouTube ‘ViralHog’
YouTube ‘ViralHog’

아이가 물러서지 않자 고양이는 아예 난간 위로 올라가서 몸을 막는다. 그제야 아이는 머쓱한 표정으로 발걸음을 돌린다.

해당 영상을 올린 남성은 “발코니 너머에는 그물망이 있어서 크게 위험하지는 않았지만, 고양이와 아기의 모습이 귀여워서 촬영했다”고 전했다.

누리꾼들은 “고양이가 형 노릇 제대로 했네요^^”, “이렇게 든든한 베이비시터가 또 있을까? 앞으로도 잘 부탁해~”라는 반응을 보였다.

YouTube ‘ViralHo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