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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윈 관객 인터뷰】 김혜경 힐링센터장 “션윈 통해 메마른 청소년 감성 되살릴 수 있어”

2019년 03월 31일
김혜경 펀펀힐링센터장.(사진=김현진)

30일 오후 2시 ‘2019 션윈 월드투어’ 내한 공연 마지막 공연장인 청주 ‘예술의전당’에서 첫 막이 올랐다.

서울에서 청주까지 관람하러 오게 됐다는 김혜경 펀펀힐링센터장은 “공연 전체가 굉장히 화려하고 무용수들의 동작이 섬세하고 아주 아름다웠다”고 감탄했다.

김 센터장은 “의상이나 무대의 섬세함에 놀랐고 직접 연주되는 라이브 오케스트라를 배경음악으로 들으면서 공연을 보니 감동이 더욱 컸던 것 같다”며 “특히 무대와 디지털 스크린 사이를 넘나드는 배우들의 모습이 너무 신기했다”고 감동을 전했다.

션윈예술단은 중국 공산당이 소멸한 중국 전통문화를 되살려내기 위해 2006년 미국 뉴욕에서 설립된 비영리 예술단이다.

하늘을 공경하고 도덕을 숭상하는 전통적인 가치관을 담고 있는 션윈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무용으로 이끌어간다. 또 최첨단 기술로 탄생시킨 아름답고 환상적인 무대 배경과 철저한 고증을 거쳐 완성한 수백 벌의 의상도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런 공연을 중국에서는 할 수 없다는 얘기를 듣고 굉장히 마음이 아팠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통문화를 부활해 전 세계에 알리려 순회공연을 하는 노력은 참 귀하고 아름답다”고 말했다.

청소년이나 군인 등을 대상으로 인성 및 공감소통 강의를 주로 한다는 김 센터장은 “감성이 점차 메말라가는 시대에 전통문화를 되살리는 이런 좋은 예술 작품을 통해 전통가치를 알림으로써 청소년들이 정서적으로 풍요로워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프로그램에 신과 부처가 많이 등장하는 장면에서도 “착하게 살면 구원받을 수 있다는 희망을 느낄 수 있었다”며 “전통문화의 심오한 가치들이 아름다운 예술의 형식을 통해 아름답게 표현돼 좋았다”며 활짝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