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아의 명품기타 부수는 ‘대형사고’ 치고 난 후 시무룩해진 고양이

이서현
2020년 05월 19일 오전 11:25 업데이트: 2023년 02월 2일 오전 4:44

사냥놀이를 좋아하는 고양이는 놀라운 점프력으로 집안 이곳저곳을 누빈다.

그만큼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사고도 많이 치게 마련이다.

소파나 벽지를 너덜너덜하게 만드는 것은 기본이요.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다 보면 우당탕 장식품이나 그릇 등을 부수기도 한다.

그런데 한 녀석은 집사가 아끼는 고가의 기타를 파손하는 사고를 쳤다.

김윤아 인스타그램

17일 자우림 김윤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대형사고 치신 분”이라는 글과 몇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은 부서진 기타와 함께 범인인 고양이의 모습이 담겨있다.

김윤아 인스타그램

김윤아의 고양이가 부순 기타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기타로 불리는 그레치 ‘화이트 팔콘’으로 출고가가 약 5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형사고임을 직감한 걸까. 미간에 주름이 잡힌 녀석의 표정에는 걱정이 한가득하다.

귀도, 수염도, 눈도 다 퍼져서 온몸으로 시무룩함을 드러내고 있다.

김윤아 인스타그램

해당 게시물을 본 방송인 송은이는 “아!….”라는 댓글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녀석의 모습을 본 누리꾼들도 “엄청 미안해하는 표정” “기타 긁어줄 고양이 있다고 자랑하는 거네” “집사가 잘못했네” “기타 관리를 잘해야지” 등의 반응으로 고양이를 두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