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축통화의 탈(脫) 달러화…“브릭스, G7에 대항한다” [팩트매터]

2023년 04월 17일 팩트 매터

미국 모든 언론의 관심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 트럼프 대통령의 기소에 쏠리는 동안 세계 다른 나라들은 바쁘게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오히려 미국의 여러 지정학적 라이벌들은 미국이 산만해진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일례로, ‘BRICS’ 국가들은 금과 같은 실물 자산에 연동되는 새로운 자체 통화를 만들기 위해 애쓰고 있었습니다.

명칭이 낯설게 들리신다면, ‘BRICS’는 ‘G7’과 유사한 조직입니다.

하지만 G7이 선진국들의 모임이라면 BRICS는 주요 신흥국들의 모임입니다.

현재 회원국은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까지 다섯 개 나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들 5개국을 합치면 전 세계 면적의 26%를 차지하고, 전 세계 인구의 41%를 차지하며 현재 세계 GDP의 약 31.5%를 대표합니다.

참고로 흥미로운 사실은 BRICS 국가들의 GDP 합계 금액은 최근 G7를 추월했습니다.

화면에서 보시다시피 BRICS는 세계 GDP의 31.5%를 차지하고 있는 반면 G7은 겨우 30%만을 차지합니다.

분석에 따르면, 이런 추세가 이어질 경우 그 격차는 시간이 지날수록 커질 전망입니다.

이들 BRICS 국가들이 현재 미국의 세계 기축통화 지위를 대체하기 위해 대대적 행보를 벌이고 있는 것입니다.

일례로, 지난주 러시아 고위 관리가 나와서 오랫동안 소문으로만 돌던 내용이 사실이라고 확인해 주었습니다.

BRICS 국가들이 새로운 글로벌 통화를 창설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는 겁니다.

다음은 미국으로 치면 캐빈 매카시에 해당하는 러시아 의회 부의장이 새로운 통화에 대해 한 발언입니다.

이하 생략…

<나머지 내용은 상단의 영상을 통해서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