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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인, “기존 문화와 차원이 다른 예술이다”

2015년 04월 25일

전경림 기자 전경림 기자

[군포=후이위 기자] 미국 뉴욕의 링컨센터 5층 전석을 매진시켰던 션윈. 링컨센터의 웅장함을 채우고도 남을 션윈의 스케일은 그야말로 최고였다. 중국악기와 서양의 관현악으로 구성된 션윈오케스트라의 음악에 맞춰 무대위에 수십 명의 무용수가 당대의 복식을 재현한 아름다운 의상을 입고 생생함이 돋보이는 디지털 영상 앞에서 보여준 예술은 관객들을 황홀함의 경지로 끌어올렸다. 작품의 원형을 그대로 선보이기 위해 내한 공연 역시 오케스트라, 무용단, 스텝까지 모든 예술단원이 모두 내한해 그 감동을 재현한다.

지인의 소개로 공연을 보러 왔다는 기업인 청운건설 김운기 대표는 24일 첫 공연을 본 후, “사실 무대에 몇 명이 있는지 세어봤는데, 45-46명 정도 되었던 것 같다”며 “이 정도의 규모는 되어야 예술의 완성도가 높다고 느꼈고, 일반 공연보다 규모가 있고 일치감이 있다”고 말했다. CEO인 그는 “혼자보다는 모두가 일치가 될 때 큰 작품을 할 수 있다는 점을 느꼈는데, 그런 면에서 기업에서 직원들이 보면 조직력이나 협동력을 느낄 수 있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션윈예술단은 매년 8개월 동안 전세계 투어를 한다. 나머지는 내년을 위한 새로운 프로그램 연습을 하는 시간이다. 이런 바쁜 일정을 소화하면서도 그들의 협력을 끌어낼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수석무용수 첼시 차이는 “우리는 춤출 때 서로 호응하면서 동작을 같게 합하는데, 리드무용수를 하건 보조역할을 맡건아무런 차이도 느끼지 못한다”고 말한다. 그녀는 “한 사람만 춤을 잘 추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기 때문에 우리는 모두가 잘해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한 무용수가 리드할 때도 주변 무용수들은 리드 무용수가 더 잘할 수 있도록 지지하고 격려해준다”고 말한다.

한국의 기존 문화와 차원이 다른 예술이라고 소개하고 싶다는 김 대표는 “션윈은 여러 사람이 조화를 잘 이룬 예술작품”이라고 말했다.
신이 전한 5천년의 정통문화가 펼쳐지는 경이로운 무대는 오는 5월 3일까지 군포문화예술회관, 창원 성산아트홀, 대구 수성아트피아에서 6회에 걸쳐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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