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입대 앞둔 지코가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아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던 이유

이현주
2020년 07월 24일 오전 10:24 업데이트: 2022년 12월 14일 오후 1:55

래퍼 지코(우지호·27)가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입대를 앞두고 있다.

21일 지코 소속사 측은 “지코가 오는 30일 입소해 4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후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한다”고 밝혔다.

지코 인스타그램

그가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은 이유에 대해 따로 밝힌 내용은 없지만, 많은 누리꾼은 그의 ‘건강상 이유’를 꼽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코 현역 안 가는 이유(원문)’라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공개된 게시물에는 과거 지코 어머니가 지코에게 남긴 글이 올라왔다.

온라인 커뮤니티

해당 글에 따르면, 지코는 어린 시절부터 심장수술과 선천성 천식, 탈장 등으로 수술을 받았다.

지코 어머니는 “제발 살려주세요, 제가 잘 키워볼게요. 정말 한 번만 살려주신다면 이 아이들 욕심 내지 않고 키우겠다. 제발 데려가지 말아 달라”라는 글을 남겼다.

지코 인스타그램

해당 글을 본 누리꾼들은 “몸 상태가 저런데도 군대 간다니”, “저 정도면 면제해야 되는거 아니냐”, “멋모르고 공익 간다고 욕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글을 남겼다.

한편, 지코는 지난 2011년 블락비 싱글 ‘Do U Wanna B?’로 데뷔했다.

이후 지난 2018년 솔로로 독립해 KOZ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활동을 이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