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한이 총기 난사해 허벅지에 총 맞았는데도 세 아이 끌어안아 지킨 ‘슈퍼맨’ 아빠

김연진
2020년 09월 28일 오전 10:08 업데이트: 2022년 12월 13일 오후 5:42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온몸을 던진 아빠의 위대함에 전 세계에서 박수가 쏟아지고 있다.

아빠의 희생 덕분에 아이들이 모두 무사할 수 있었다.

지난 20일 미국 뉴욕의 한 중고차 매장. 아빠와 세 아이들은 매장 안 소파에 앉아 있었다.

YouTube ‘First Amendment Activist’

그런데 이때 중고차 매장에 괴한이 습격했다. 괴한은 무차별적으로 총을 난사하기 시작했고, 순식간에 매장 안은 쑥대밭이 됐다.

괴한의 습격이 시작되자 아빠는 곧장 엎드려 세 아이들을 보호했다.

아빠는 수십발의 총알이 날아오는 상황에서 필사적으로 아이들을 끌어안고 지켰다. 이 과정에서 아빠는 오른쪽 허벅지에 총을 맞고 말았다.

YouTube ‘First Amendment Activist’

하지만 이 악물고 통증을 참았고, 아빠의 희생 덕분에 세 아이들은 모두 무사할 수 있었다.

사고 당시 매장 CCTV 화면이 공개되자 전 세계 누리꾼들은 아빠의 행동에 감탄하며 찬사를 보냈다.

한편, 현지 경찰 조사 결과 중고차 매장에 총을 쏜 괴한은 이곳 매장 점주에게 원한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