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희, 이번에는 BBQ 회장님 ‘묵찌빠’ 이겨서 ‘모델 계약기간’ 네고 성공했다

이서현
2020년 10월 4일 오전 11:41 업데이트: 2022년 12월 13일 오후 5:36

‘네고왕’을 통해 BBQ치킨 모델에 발탁된 광희가 이번에는 모델 계약기간 네고에도 도전했다.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달라스튜디오’에는 ‘네고왕’ 특별편이 올라왔다.

앞서 네고왕 1화가 500만을 돌파하면서 광희는 계약에 따라 BBQ 모델로 발탁됐다.

유튜브 채널 ‘달라스튜디오’

이날 광희는 위풍당당하게 BBQ 본사에 다시 쳐들어갔다.

광희는 “모델이에요. 회사를 일으킬게요”라며 직원들에게 반갑게 인사했다.

네고왕 1화에서 광희에게 간신배라는 별명을 얻게 된 직원도 만났다.

광희의 감언이설에 윤홍근 제네시스BBQ 회장이 넘어가지 않도록 조곤조곤 팩트를 날리던 이였다.

두 사람은 모델 계약을 위해 회장실을 찾았다.

유튜브 채널 ‘달라스튜디오’

윤 회장을 만난 광희는 우선 할인 이벤트 당시 고객들의 불만 사항과 우려를 전달했다.

BBQ앱에서 주문이 잘 안 됐다는 점과 가맹점에 정말 부담이 가지 않았는지 등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어 8월 출시 예정이었던 신제품 메이플버터갈릭 치킨이 아직 출시되지 않은 점도 지적했다.

윤 회장은 광희 모델 체결과 함께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튜브 채널 ‘달라스튜디오’

광희는 22,000원인 신제품 가격 네고를 위해 가위바위보 대결을 제안했다.

윤 회장은 21,000원을, 광희는 19,900원을 제안했다. 결과는 광희의 승리였다.

이어 본격적인 광고 계약 기간 협상에 돌입했다.

유튜브 채널 ‘달라스튜디오’

윤 회장이 모델계약은 통상 6개월씩 한다고 딱 잘라 말하자, 광희는 묵찌빠를 통해 계약 기간을 정하자고 제안했다.

광희가 이기면 1년, 윤 회장이 이기면 6개월 계약을 하기로 합의를 봤다.

이번에도 광희가 이겼다.

지켜보던 광희의 소속사 직원은 놀라서 입을 틀어막았고, 간신배 직원은 머리카락을 쥐어뜯었다.

유튜브 채널 ‘달라스튜디오’

신제품은 한 시청자의 제안을 참고해 ‘광희나는 메이플 버터 갈릭치킨’으로 정해졌다.

광희는 “제 이름 걸고 할 거면 이 치킨 할인해달라”며 마지막까지 신제품 할인 이벤트를 제안했다.

이에 방송 후 신제품을 정가에서 5,000원 할인해 14,900원에 판매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기간은 오는 8일까지 일주일 동안 BBQ 앱에서 주문 시 적용된다.

시청자들은 “광희 묵찌빠 이기니까 회장님한테 일부러 져줬다는 멘트하는거 대박” “광희 물 만난 느낌이다” “회장님 통 크시네” “회장님이랑 광희 케미 장난 아니다 ㅋㅋ”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