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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윈 관객 인터뷰】 곽석경 화가 “현대 중국과는 전혀 달라…고유 전통 다시 생각”

2019년 03월 22일
곽석경 화가.(포토그래퍼 김국환)

‘나무향기’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곽석경 화가는 친구의 추천으로 션윈을 관람하기 위해 21일 저녁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극장을 찾았다.

곽 화가는 “전반적으로 재미있게 보았다”며 “특히 음악이 좋았다. 오케스트라 음악이 마치 좋아하는 중국 영화에서 많이 들었던 느낌이랄까. 그런 친근한 느낌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특히 의상이 화려하고 인상적이었으며, 춤 동작들도 아름다웠다”고 덧붙였다.

평소 클래식 음악을 즐겨 듣는다는 곽 화가는 션윈 음악을 접하기 어려웠는데 듣기 좋았다고 거듭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션윈 음악은 전통 동양의 선율과 힘이 넘치는 서양 관현악이 결합된 새로운 영역으로 오케스트라 라이브로 연주된다.

수채화 화가인 그는 작품의 전반적인 색채에 대해 “중국 고유의 색깔로 화려하면서도 색감만 봐도 중국이 떠오른다”고 했다.

그는 친구들에게 “이 공연은 한 마디로 현대의 중국과는 완전히 다르다.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라며 잘 봤다고 자랑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공산화되기 전의 중국 전통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됐다. 보도로만 접한 중국을 이제는 분리해서 생각해야 되겠다”며 공연을 본 후 달라진 인식에 대해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