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에서 ‘미사일 1000발’ 격추해 자국민 지켜낸 이스라엘 ‘아이언돔’

SNS팀
2021년 05월 14일 오후 7:39 업데이트: 2022년 12월 13일 오전 11:02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무력 충돌이 점차 격화되며 전면전으로 치닫고 있다.

팔레스타인 무장 단체인 하마스는 이스라엘의 텔아비브를 향해 약 1000발의 미사일을 쏘아 올렸다.

이스라엘은 이에 대응하기 위해 미사일 방어 체계 ‘아이언돔’을 가동했다.

연합뉴스

아이언돔은 날아오는 미사일의 움직임을 감지해 공중에서 요격할 수 있는 방공 시스템이다. 돔(Dome, 둥근 지붕) 형태의 방공망을 형성해 공격으로부터 자국 영토를 지킨다.

이스라엘이 직접 개발한 아이언돔은 지난 2011년부터 실전 배치됐다. 이스라엘군에 따르면, 최근 3일간 하마스가 발사한 미사일 1000여 개 대부분을 격추하는 데에 성공했다.

요격 성공률은 90%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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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이스라엘 측은 보복 공습을 시작했다. 전투기 80대를 동원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대한 공습을 퍼부었다.

이렇게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충돌이 격화되고 유혈 사태가 지속되자 유엔안전보장이사회는 긴급회의를 열어 대책 논의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