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 판정받았는데도 ‘해병대 자원입대’한 천재 싱어송라이터가 돌아왔다

김연진
2019년 09월 27일 오후 1:49 업데이트: 2022년 12월 20일 오후 6:13

AKMU(악뮤)가 3년 만에 정규 앨범을 들고 찾아왔다.

특히 해병대에 자원입대했던 이찬혁은 더욱 성숙해진 모습으로 돌아와 호소력 짙은 음색과 멜로디를 팬들에게 선물했다.

그런데 이찬혁이 사실 해병대 입대 전 ‘공익 판정’을 받았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지난 20일 AKMU는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 참여해 무대에 올랐다.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이날 이찬혁은 소통의 자리를 가지면서 지난 2017년 해병대에 자원입대했던 일들에 관해 입을 열었다.

왕성하게 활동하던 중 갑작스럽게 해병대에 자원입대해 화제가 됐던 그는 “사실 당시 공익 판정을 받았다”라고 깜짝 고백했다.

공익 판정을 받았는데도 해병대에 자원입대했다는 사실을 최초로 공개한 것.

이어 “군에 내 발자취를 남기고 싶었다”라며 해병대 군가인 ‘해병승전가’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AKMU 3집 정규앨범 ‘항해’ [TITLE]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 201909251800

이 찬 혁(@akmuchanhk)님의 공유 게시물님,

이찬혁이 전역한 후 새로운 모습으로 컴백한 AKMU는 정규 3집 앨범 ‘항해’를 발표했다.

타이틀곡은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

이찬혁은 제목에 대해 “제목 그 자체로 완성형이라고 생각한다”라며 곡과 제목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번 정규 앨범은 지난 25일 발표된 이후 현재까지 모든 음원사이트 차트에서 최상위권을 장악하면서 다시 한번 음원 강자로서의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