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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함”과 “감동”의 체험

2007년 04월 25일
▲ @대기원
▲ @대기원
▲ @NTDTV 촬영(대기원 특약)
▲ @NTDTV 촬영(대기원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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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객들의 감동과 찬사

얼후와 돈황이 가장 좋았다. 얼후는 현대인들의 결핍되어있는 감성, 종교적, 예술적 감성을 일깨워 주는 것 훌륭한 작품이었다고 생각한다. 단순한 중국의 문화를 뛰어 넘은 세계의 문화인 것 같다.

이 좋은 공연을 왜 중국대사관이 방해를 했는지.. 이렇게 감동적인 공연은 자유롭게 공연하게 해주어야 한다. ▶강철근(한류문화 연구원장)

중국전통문화를 심도 있고, 쉽게 이해할 수 있게끔 배치를 잘 했다.
전반부 마지막 작품인 도 좋고, 도 좋았다. 특히 한국이 심각하게 안보 위기에 처해있는 상황에서 한국 상황에 맞는 작품이었다.

중국의 전통문화를 잘 살려주고 있다. 한국은 그에 못지않은 전통문화를 갖고 있음에도, 너무나 서구화 돼 버렸다. 전통문화를 잘 보존하고 간직해야겠다고 이번 공연을 보고 더욱 절실하게 느꼈다.

(중국대사관에서 공연방해 압력이 있었다는 사실에 대해) 사실 관계는 잘 모른다. 하지만 이 공연은 정치적인 목적이 아니다. 전통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공연인데, 중국 정부의 압력은 당연히 있어서는 안 되는 것이다.
더군다나 중국대사관에서 압력이 있었다면, 이는 자기나라(중국) 이익에도 부합되지 않는 행동이다.

(COEX 대관 취소에 대해서도) 사실을 알지 못한다.
(한국 사법부가 대관계약 해지는 무효라고 공연 주최측의 손을 들어줬는데)
한국 사법부로서 올바른 판단이다. 한국 사법부가 어떤 편견도 없이 올바른 판단을 내렸다.
정구진(鄭求辰) 사법개혁범국민연대 상임대표(사법개혁 관련 시민단체)

한마디로 말해서 굉장하다. 신비하고 웅장하고, 처음보는 공연이다.
모든 작품이 다 새롭고 다 좋다. ▶이갑양 (내우무역대표)

신운예술단 공연은 볼 기회가 없었고 이야기만 들었는데, 오늘 오고 나니 오기를 참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중화의 오천년 역사가 무대에 오른 것 같다. 역사는 이미 지나갔지만, 마치 살아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나간 역사를 현재화 시킨 무대였다는 생각이 들었다.

스토리 전체가 나름대로의 특성을 지니고 있었다. 특히 프로그램 사이에 배치되어 있는 성악가들의 음악에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전체 분위기하고 잘 어우러진 것 같다. 특히 맨 마지막에 나오는 “조상”에서 돈황 벽화를 입체화 시켜서 하는 안무는 정말 대단하다. 꿈속에서 자신의 열정이 현세로 나타나는 모습을 아주 리얼하게 무대에 올렸는데, 아주 인상적이었다.

(중공이 이번 공연을 방해했다는 사실을 질문하자)인터뷰한 기사를 보았는데 깜짝 놀랐다. 이제 예술은 국경이 없는 화폐와 같다. 통용화폐가 어느 나라의 것으로 정해진 것이 아니듯, 어느 나라를 가도 통하는 것이다. 대사관에서 그런 처사를 한 것은 예술에 대해서 무지한 것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이제는 과거의 사고방식을 갖고 예술을 보면 안 된다. 예술은 인간이 보면서 느끼고 하는 것인데, 그 몫은 어떤 정치집단이 하는 것이 아니라, 관객들이 하도록 내버려 둬야 한다. 공연을 방해한 다는 것은 아직 전근대적인 생각에서 나온 것이다. 중국 대사관의 교란은 예쑬에 대한 무지에서 온 것이다. ▶김훈동(金勳東, 수원예총 회장)

마치 다른 세상에 온 듯 고요하고 경건한 분위기였다. 공연은 너무나 좋았고 분위기는 매우 차분했으며 고요했다. 더군다나 뒷배경이 다른 공연에서 볼 수 없는 첨단과학이어서 더욱 굉장했다.

1부에서 정완무가 제일 좋았다. 찻잔을 이고 그렇게도 춤을 잘 춘다는 것이 신기했다.
공연이 주는 메시지로, 보는 동안 참으로 평화로움을 느꼈다.

(중국 대사관 방해 사건을 질문하자) 중국대사관에서 그런 일을 했다는 것이 이해되지 않는다. 매우 화려하고 아름다운 공연이었다.
박혜경(朴惠慶) 식품의학품안전청 영양평가팀 과장, 식품공학 박사

매우 아름답다. 중국문화가 다양하다는 것을 이번 공연을 통해 알았다. 중국에 대해 잘 몰랐는데 이 공연을 통해 중국역사를 알게 되어서 좋다.

악비장군이 나오는 “정충보국”이 1부에서 제일 기억난다. 우리나라나 중국이나 “충”에 대한 마음은 같은 것 같다. 부모나 자신보다 위기상황에서 나라에 대한 충을 중요하게 하는데 공감이 간다.
(공연이 주는 메시지를 묻자) 사람이 보다 아름답고 조화롭게 살아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런 아름다운 공연을 중공이 방해했다는 것은 이해가 가지 않는다.
전쟁이 없는 평화로운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 아이 때는 다른 사람과 잘 지내가다도 어른이 되면 서로 다투는 이유를 이해하기 어렵다. 다른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조화로운 세상이 된다면 전쟁은 없어질 것이다. 이것이 유아교육자인 내가 바라는 바이다
박문희(朴文姬) : 마주이야기(對話)교육소장, 아람유치원장

기대했던그대로 중국예술의 진수를 보았다. 중국에는 여러 소수민족이 함께 살고 있다고 아는데 각 소수민족마다의 특이한 예술을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여러 프로그램이 기억나는데, 그중에서도 티베트 지방의 설산을 배경으로한 그 무용 설산백련, 돈황의 유래를 소재로 한 무용 – 돈황석굴…, 좌우간 모두 독특하고 좋았다.

(신운예술단 공연이 중공의 방해공작을 받았던 사실을 묻자)
신운예술단 공연은 순수한 예술인데 이런 것을 정치적으로 과민반응을 일으키는 중국대사관 측의 우매한 조치가 상당히, 다시한번 불쾌하게 생각된다.

민주주의 국가인 한국 정부 당국에서 순수예술을 공연하는 것에 대해 협조는 하지 않고
일종의 방해요소가 되었다는 것은 한국인으로서 창피스러운 느낌을 갖고있다.

(신운예술단 1부 프로그램 중 “귀의”작품이 중국에서 탄압당하는 파룬궁 수련자에 대한 내용임을 질문하자)
오늘 공연에서 “귀의” 뿐만이 아니라 노래에서도 “파룬궁”에 대한 의미를 알 수 있었다.
극의 내용도 그렇고 표현하는 무용에서도 “신비함”이 있었다. 하늘의 신비함이 땅에 내려와서 죽은 사람도 살리는 “기의 진수” 이러한 그 어떤 것이 파룬궁의 기체조 속에 포함되어 있는 본질이라고 느낄 수 있었다.

“파룬궁”의 기체조의 본질이 “하늘의 기운을 땅으로 연결시켜서 건강과 영혼을 구하기 위한 것을 우리들에게 알려주는 것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신운예술단 공연을 통해 중국문화에 대한 인식이 달라졌다면?)
중국에 가서 “경극” 같은 것은 본 적은 있지만 중국의 무용을 경험할 기회가 없었는데
상당히 독특한 예술을 느낄 수 있어서 오늘 공연보러 참 잘 왔구나 생각한다.
김호일 국회의원

우리 한국무용과는 조금 느낌이 다르지만, 중국의 춤은 굉장히 체계가 있고 훈련을 굉장히 오랫동안 한 춤 같다.
개나리 춤(“영춘화개迎春花開”)이 인상이 굉장히 깊었다. 도구도 천으로, 펴면 꽃이 되고 접으면 수건처럼 되고, 아주 굉장히 인상깊게 봤다. ▶이경렬 주부 (한국무용가)

공연내용을 평을 할 수는 없고, 세계적인 공연이었다. 특별히 감격한 것은 소프라노 가수(양젠성)가 어떻게 그런 작은 체구에서 그런 풍부한 성량이 나오나, 그런 높은 음과 낮은 음이 골고루 나오는 것이 놀라웠다.
(공연을 방해한 중공에 대해)예술은 자유인데, 그것을 못하게 하는 것은 모순이 있다고 본다.
임정식 옹 (한국사진가협회 원로)

중국정통예술을 펼쳐보인다 해서, 호기심도 많고 해서 왔다. 그동안 개인적으로 중국전통예술 별로 볼 기회가 없었는데, 어렴풋이 이것이 중국전통예술인가, 처음 대면했다.
과거엔 중국하면 주로 삼국지를 많이 연상했었다. 전쟁, 칼싸움 등등. 오늘은 여기에 다른 면이있는 것 같다.

왜 문화예술 행사 장소를 대관하기가 어려웠던지 깊은 내용은 잘 모르지만, 앞으로는 중공의 그런 방해가 없었으면 좋겠다.

1부 중에서 “돈황석굴”이 인상적이다. 영감을 얻어 천 개 이상의 불상을 만들다 보니 더 이상 영감이 없어졌는데, 석공의 소원이 이뤄지는 장면. 모든 전문가들이 열성을 갖고 집중하면 이루어진다는 걸 말해준 것 같다.

정치인도 몰입하고 갈망한다면 영감이 떠오르지 않겠나. 진정한 정치라는 건 국민을 위하는 것이므로, 국민의 편안한 삶을 위해 연구하고 고민한다면 해답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신학용 국회의원

아름다운 사람하나가 세상을 바꾼다고, 모든 사람들이 아름다운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더 좋은 장소에서 이런 잔치가 더 많이 벌어졌으면 하는 바램을 가졌다.

나는 요가박물관 관장으로 불교를 40여 년 동안 믿고 수행해왔다. 실크로드와 같은 곳을 다니며 삶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많이 가지기도 했다. 이번 공연은 종교를 초월해서 관객의 심성을 바르게 하고 선하게 만드는 느낌을 받았다. 감명깊은 프로는 만주족의 춤으로, 아주 아름다웠다.

(중공의 방해로 이 공연이 세 번씩이나 방해받았다는데?)
종교를 초월해서 사회는 변화하고 있는데 전혀 문제되는 그런 내용은없고 오직 사람의 마음을 선하게 하는 공연이었다.
▶박찬수(朴贊守, 목아불교박물관 관장, 사단법인 한국중요 무형문화재 기능보존협회 이사장)

-오늘 공연 관람 소감은?
설용수ː
오래 전부터 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좋은 공연을 보게 되어 아주 기쁘다.
5000년 중국 역사는 상당히 길고 동양의 중심문화를 이루었는데 그 동안 단절된 역사가 있었지 않은가? 그러다보니 예술이 연계하지 못하고 변형된 중국을 보아왔었다. 물론 중국에 가 보면 부분적으로는 엣날문화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오늘 이 공연을 보면서 두 가지 의의를 느낄 수 있었다.

하나는 단절된 역사를 이어주었다는 것, 두 번째는 진실이 아닌 것이 많이 있었는데 진실이 밝혀진 것이다. 중국의 거대한 역사 속에서 진실과 정의를 밝혀내려는 그 의지가 짧은 시간이지만 공연을 통해 보였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기쁘고 보람있는 날로 느껴진다.

– 남북청소년 교류회 이사장으로서, 이 공연을 청소년에게 보여주고 싶다면 그 이유 ?

설용수ː
사람들의 생애가 시작과 끝이 있듯이, 사람이 살다가는 무대가 역사가 아닌가? 역사 중에서 많은 선각자들이 우리에게 가르쳐 주는 지혜가 오늘 이 짧은 시간에 “신운예술” 쉽게 말하면 신과 인간이 함께하는, 하늘과 땅이 합쳐지는 예술을 통해서 보여줄 수 있다. 그저 흘러가버리는 역사가 아니라 우리에게 주어진 역사의 진리, 진실 이런 것들을 젊은이들에게 보여주어 우리 모두가 역사속에서 살다가는 것이고, 역사를 남기고 간다는 점을 알려주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는 정말 정의롭고 진실함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 이 공연에 대해 중국 공산정권이 그동안 압력을 가해 취소되기도 했는데, 공연하기에 열악한 환경이지만 그래도 이번 공연이 성사됐다. 중국정부의 압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설용수ː 아마 그 부분은 오늘 관람한 모든 분들이 다 이해할 것이다. 왜 어려움이 있었는가는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안이지만 아무리 아파도 사실은 사실로서 밝혀지고 넘어가야지, 그것을 받아들이지 않고 감춘다고 해서 역사가 그냥 넘어가거나 은폐되지는 않을 것이다. 이런 진정한 예술단들의 노력을 통해서 중국의 진실을 알린다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이야기이다. 아주 굉장히 중요한 일이다.
설용수(薛勇洙, 남북청소년교류평화연대(南北靑小年交流平和聯隊 이사장)

좋다. 약간 종교적인 색이 있지만 그것을 떠나서 그 무용하는 사람들의 아주 전통적으로 잘 배워서 사람의 마음을 아주 많이 좋게 이끌어내고 있다. 그래서 참 좋았다.
특별히 기억나는 부분이 있다기보다 다 좋다. 하나도 손색있는 프로그램이다. 무용이 좋다.

(종교인으로서 동방의 신전문화에 대해 어떻게 보는가?)
많이 통하는게 있다. 신을 숭배하는 것 그 면, 무용 자체도.
부처님을 조각하는 데도, 어떻게 하면 부처님과 같은 거룩한 모습을 조각하는가 고심하는 수련자의 마음도 우리는 읽을 수 있다. 우리도 수도하는데, 그 수련자와 같이 완전히 신을 숭배하고 신과 같이 되려고 하는 그 마음이 바로 수도이기 때문이다.

다시 신을 존경하는 문화, 그 문화가 사실은 우리 마음의 문화이면서, 심성 수련의 문화 아닌가? 심성을 수련해야 사람의 마음이 선량해지기 때문에 인내심도 생기고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도 생길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마음에서 존경한다. ▶아네스(수녀)

중국 문화에 감명 깊었다. 화려한 의상이 멋있었고, 파룬궁 수련자가 박해 후 쓰러져 있을 때 천사가 하늘로 데리고 올라가는 것이 가슴 뭉클하게 감동적이었다. 중국인이 수련생을 박해하는 것을 이번 공연을 보고 자세히 알게 되었다. ▶문요세피나 (수녀, 용인수녀원)

먼저 미국에서 직접 한국까지 와 주신 예술단에 감사드린다. 전체공연 내용이 너무나 좋았다. 새로운 소수민족의 새로운 문화를 접할 수 있어서 감동적이었다. 중공이 이 공연을 왜 방해하는 지 공연을 보니까 더 이해가 되지 않는다. 善을 지향하는 주제를 가진 작품을 탄압한다는 것은 중공 자신들이 善하지 않다는 것을 반영한 것이라고 본다. 중국 정통문화를 접할 수 있게 해준 신운예술단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김현수(金鉉洙, 예술가, 開闢대표)

일가족 등 12명이 함께 공연을 관람하러 왔다. 해외의 지인들이 이 공연을 보라고 추천해서 관람하게 되었다. 다양한 전통문화를 볼 수 있어서 아주 좋았다. 맑고 순수한 공연이 환상적이었고, 백스크린과 공연배우들이 조화로워 신선한 느낌이었다. 특히 노래 가사가 마음에 와 닿았다. 한마디로 감동적이었다. ▶이종원(李鍾元, 중앙대 교수)

특별히 정충보국이 가슴에 와 닿았다. 나라에 충성하고 효심을 표현해 내는 주제가 감동적이었다. 관객들 모두 다 선량한 사람으로 느껴질만큼 좋은 공연이었다. 이렇게 맑고 신선한 공연을 중공이 그동안 방해한 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 ▶정정자(鄭貞子, 전통차회 회장)

전통예술과 현대예술이 조화를 잘 이루어서 아주 신비한 느낌이 들었다.
역시 제일 인상 깊은 것은 1부 마지막 작품 “조상造像”이 좋았다. 그리고 노래도 좋았다.
동양의 전통을 잘 표현했기 때문에 서울에서만 공연하는 것이 정말 아쉽다! 전국으로 순회공연을 한다면 젊은이들이 동양문화를 더 잘 알게 되고 깊이 생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김광명(金光明, 한양대 신경외과 교수)

한국춤은 하체를 많이 움직이는데 비해 중국 무용은 상체를 많이 움직이고 섬세하다는 느낌이 있어 좋았다. 신발굽이 높았던 만주족의 거거춤이 아주 인상적이었다. 창작 쪽으로 신 무용의 느낌을 받았다. 신발과 동작들이 전통적인 느낌이 많았다. 거거춤에서 기를 뿜어내는 느낌을 받았다.
닫혀있던 문화를 여는 느낌이 인상적이었다. 생각보다 외향적이었고, 소극적인 춤보다 적극적인 춤이 많아서 좋았다. ▶허성재(한국무용협회 하남시지부 고문)

중국문화공연을 한국에서 접하기가 사실은 상당히 어려운 것이다. 특히 우리나라 역사 자체도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많지 않은데, 그런 세계사에 대한 관심을 갖는 이는 많지 않은 편이다. 문화적인 측면에서 새로운 문화를 알 수 있는 것 같다.

사실 중국현지에 가도 중국문화를 보기가 많이 어려워졌다고 생각한다. 중공정권의 문화 정책은 오류가 아닌가…분명히 잘못되어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이렇게 세계여러 나라에서 공연을 해 주었고 또 이렇게 한국에 와서 공연을 볼 수 있게 자리를 마련해 준 것에 대해서 감사하다.

나의 어머니가 조선족이시다.
중국문화를 자주 접해 온 편이라고 생각한다. 아무래도 중국 문화나 우리 문화나 같은 동양권이기 때문에 비슷한 면도 많이 있다고 생각하고, 또 오늘 공연에서 그동안 잘 알지 못했던 부분들을 알게 되었다.

중국은 불교문화권이지만 사실 공산당이 집권하면서 중국문화가 많이 퇴색했다. 오늘 공연에서 역사에 또 연관지어서 많이 보여 주었는데, 그런 측면에서 중국의 역사성을 알 수 있는 그런 시간도 된 것 같다.

이번 공연에서도 그렇고, 지난 해 신년스팩타큘러 공연 때 문제도 그렇고…. 왜? 중국 정부에서 왜 굳이 자기네 중국 문화를 이렇게 널리 알리려고 하는 것을 막으려고 하는지 이해하기가 힘들다

중국의 역사는 우리보다도 훨씬 더 유구하다. 그 속에서 형성된 문화들이 얼마나 많겠는가.
그런 것들을 공산정권이 들어서면서 사실상 뒤엎었다. 중국인의 입장에서 볼때 중공의 행위는 중화민족이라는 정체성 자체를 뒤엎는 짓이다
박성문(朴成文, 동북아방송연구회 부이사장, 단파방송전문가)

처음 본 공연이었고, 충격이었다.
창세가 가장 충격적이었다. 특별한 생각없이 공연을 보는데 처음에 나온 창세프로그램이 충격적이었다. 대당 문화가 하늘에서 내린 문화라는 느낌을 받았다.

더 좋은 공연장에서 봤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공연단한테 (극장이) 너무 격이 안 맞는다고 생각한다. 세종문화회관이나 예술의 전당 같은 공연장에서 이 공연을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정만호(鄭旼鎬, 동국대학교 강사 동국대 교수학습개발센터 선임연구원)

공연 보러 오기 전에는 “신운神韻”이라는 뜻이 무슨 뜻인가 생각했었다. 오늘 공연을 접하면서 그뜻이 바로 神의 뜻을 소리와 춤으로 이렇게 전달한다는 것이었구나, 그런 의미에서 춤과 소리를 통해서 동방의 정신을 표현하려고 하는 그런 뜻이라고 나에게는 아주 감명깊게 받아들여졌다.

공연속에서 역사를 찾아봤고, 티벳트의 설산백련 등이 새롭게 느껴진다.
춤속에서 동양의 신비로움을 보았다. 이 공연에서 신비스런 뜻을 춤사위로 표현해내는 것을 보는 것같아 감회가 새롭다.

이 공연은 동방의 전통문화라든가 정신을 밝히는 취지의 공연이라고 생각한다. 이데올로기는 이미 종언을 고한 것인데 아직까지도 중국 공산당의 방해가 있다는 것이 납득이 가지 않는다.
이응국(李應國, 동방문화진흥회 東方文化進興會 수석이사)

오늘 예술단을 통해서 아시아 문화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알게 되었다. 아시아 문화의 표현이 부드럽고 조화롭다. 개나리꽃 피는 게(영춘화개 迎春花開) 좋았다. 노란색이 좋은데, 한국의 개나리 꽃 피는 게 좋다.
네팔에서 온 수녀

백스크린이 무대분위기를 잘 살려 주었던 것 같다.
영춘화개가 단연 으뜸이었다. 여러 구도, 색깔, 손놀림의 다양성, 진행, 형태의 변화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지루하지 않게 신선한 맛을 주었다.
신앙적인 메시지를 강하게 느꼈다. 이 공연은 그렇게 나오는게 당연하다. .
아무리 중국에서 그런다 해도 정치적으로 막아서는 안된다. 물론, 공연 프로그램 가운데 파룬궁 수련생을 공산당이 박해하는 장면이 있었지만, 그런 소재가 예술적으로 다뤄지는 것은 문제가 없다.
김정(교수, 원로화가)

재미있다. 처음에 화면에서 神들 나오는 것이 제일 재미있었다.
학교에서 무용 서클(소조) 활동하는데, 배운 거랑 다른 것도 많았다. 정말 예쁘고, 우리도 저런 것도 출 수 있다면 정말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가장 인상에 남았던 것은 두 번째 개나리. 동작이 귀여운 것도 있었고 아주 마음에 와닿았다. 그것이 제일 좋았다.
(못보러 온 친구들한테) 다음에 다른 곳에서 하면 꼭 보러 가라고 추천하고 싶다.
성옥미(成玉美, 한성화교학교 무용 서클 학생)

모두들 하시는게 다 참말로 잘하신다. 모두 다 정말 다 잘하신다. 우리 아들이 구경시켜 준다고 난 저 멀리서 왔다. 김해에 사는 아들이 구경시켜 준다고 해서 구경하러 왔는데 정말 잘 하신다.
봉기순 노인(경상남도)

우선, 이 공연이 한국에서 열리게 된 것을 축하한다. 작년에도 공연이 취소된 걸로 아는데, 중국 대사관이 왜 이 공연을 방해했는지 이해가 안 간다. 한국에서 이런 공연이 왜 민감한 사안이 되는지 한국 정부도 중국정부로부터 압력이 있었을 거라 짐작은 하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중국에서 한 공연도 아니고, 한국에서 하는 문화공연인데, 시위도 아니고… 이럴 때는 한국이 실망스럽다. 중국정부에서 공연 관련 압력이 있었다 하더라도 한국정부가 왜 그런 반응을 하는지 이해가 안된다.

전반적으로 공연이 매우 다채롭고, 일반인들이 갖고 있는 파룬궁에 대한 선입견을 불식시키는 좋은 공연이었다. 특히 몽골춤(정완무), 티벳춤 등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창세創世”가 특히 인상적이었다. 뮤지컬이 시작되는구나 하는 느낌을 받았다. 문화계 인사들이 많이 와서 보면 좋겠다.

이 공연이 전세계를 순회하며 좋은 평가를 받은 이유가 있는 것 같다. 지금은 예술이란 매체를 통해 아주 많은 사람들에게 인권 문제나 어떤 메세지를 전하는 것이 아주 중요한 것 같다. 특히 파룬궁은 인권 문제인데 이처럼 문화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영환(李永煥, 북한인권시민연합 조사연구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