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가 옛부터 신성한 동물로 여겨지던 이유를 보여주는 영상이 전해졌다

황효정
2021년 02월 2일 오전 11:47 업데이트: 2022년 12월 13일 오전 11:35

이래서 예로부터 고래가 신성한 동물로 여겨졌나 보다.

최근 국내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30초짜리 짧은 영상 하나가 수만 건의 리트윗과 좋아요를 얻었다.

해당 영상은 동영상 전용 SNS ‘틱톡’ 내 고래 관련 계정을 통해 공유된 영상.

유람선을 타고 배를 항해 중이던 사람들이 배 난간에 서 있었다.

그때 수면 위로 거대한 그림자가 드리웠다. 혹등고래였다.

‘바다의 천사’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하는 혹등고래는 사람에게 매우 부드럽고 친밀하게 대한다고 알려져 있다.

@alonesomewhaleGentle humpback whale and human intimate encounter.🐳##sea##fish##whale##fyp##foryou##tiktok♬ original sound – whale

이날 영상에서 혹등고래는 사람들을 향해 울며 인사를 하고 있었다.

거대한 존재가 기묘하면서도 경이롭고, 공포스러우면서도 아름다운 소리를 내면서 배 옆을 헤엄쳐 지나가는 장면이었다.

그렇게 신비로운 소리로 인사를 건네는 혹등고래를 향해 사람들은 손을 흔들며 마주 인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