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단에서 ‘하얀 쥐’ 2마리 발견하고 경악한 누리꾼이 3초 뒤 빵 터진 이유

김연진
2019년 11월 11일 오전 11:11 업데이트: 2022년 12월 20일 오후 5:53

새하얀 쥐 두 마리가 계단에 있는 것을 발견한 누리꾼은 온몸에 소름이 끼쳤다.

인기척이 느껴져도 아랑곳하지 않고 얌전히 계단 위에 있던 생쥐들. 그런데 자세히 보니 무언가 이상했다.

사실 그건, 쥐가 아니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복도 계단에서 깜짝 놀란 사연”이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생쥐로 보이는 물체들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뽀얗고 토실토실한 몸통, 얇고 긴 꼬리가 영락없는 생쥐였다.

온라인 커뮤니티

그런데 자세히 살펴보면 생쥐가 아니라는 사실을 금세 알 수 있다. 작은 열무 2개였던 것이다.

해당 사연을 공개한 누리꾼은 “오늘 현관문 열자마자 복도 계단에 하얀 쥐가 두 마리 있어서 너무 놀랐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그건 열무였다”고 말하며 직접 촬영한 사진을 게재했다.

누리꾼들은 그야말로 빵 터질 수밖에 없었다. 사진 속 열무가 실제 쥐와 매우 흡사한 모양이었기 때문이다.

한 누리꾼은 “열무도 멀리서 보니까 귀엽다”라고 웃음을 참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