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생역전’한 유기견의 입양 전후 ‘세젤귀’ 변화

황효정
2021년 01월 7일 오후 12:56 업데이트: 2022년 12월 13일 오후 12:15

볼품없던 유기견이 그야말로 ‘견생역전’했다.

최근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어느 강아지 인스타그램 계정 하나가 화제를 모았다.

다름 아닌 유기견 출신이었던 반려견의 보호자가 운영하는 계정이다.

유기동물 입양 플랫폼 ‘포인핸드’

해당 계정이 많은 이의 관심을 끈 이유는 강아지의 입양 전후 변화 때문이었다.

길에서 보호소로 구조된 당시 유기견이었던 강아지는 마른 몸에 볼품없는 털, 잔뜩 움츠린 자세와 슬퍼 보이는 눈동자를 하고 있었다.

그러다 지금의 보호자를 만나 새 삶을 얻었다. 봉봄이라는 귀여운 이름도 얻었다.

인스타그램 ‘ryuly_dogcat’

일단 표정부터 달라졌다. 초롱초롱한 눈망울에 늘 어딘가 웃는 입매를 갖게 됐다.

잘 먹고 잘 자서 몸도 오동통해졌다. 자기를 예뻐해 주는 손길을 많이 받으면서 털도 복슬복슬 살아났다.

보호자가 사랑으로 키워준 게 티가 나는 동글동글해진 반려견의 몸집과 표정에 누리꾼들은 훈훈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인스타그램 ‘ryuly_dogc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