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지선, 자택에서 모친과 숨진 채 발견됐다

김연진
2020년 11월 2일 오후 4:32 업데이트: 2022년 12월 13일 오후 1:27

개그맨 박지선(36)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2일 경찰 등에 따르면, 박지선씨는 이날 오후 1시 44분께 서울 마포구의 자택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모친도 함께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박씨의 부친은 이들이 전화를 받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여겨 경찰에 신고했다.

연합뉴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박씨의 자택 안으로 들어가 현장을 확인했는데, 이미 박씨와 모친은 숨진 상태였다.

박씨는 평소 앓던 질환을 치료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모친은 서울로 올라와 치료 중인 박씨와 함께 지내왔다.

경찰 측은 해당 사건과 관련해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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