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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정 CUCI 부울경 대표 “션윈은 인간의 지혜와 기술을 넘어선 공연”

2023년 02월 9일

2월 4일, 션윈을 관람하기 위해 3일 연속 부산 소향씨어터를 찾은 강석정 공자학원 실체알리기운동본부(CUCI) 부산·울산·경남지역 대표는 “살면서 이런 공연은 처음 본다”며 “공연의 전체적 느낌이 하늘에서 내려오는 귀한 메시지 같았다”고 말했다.

‘2023 션윈 월드투어’ 19개 작품 가운데 첫 무대인 ‘세상에 내려와 중생을 구하다’는 창세주의 부름을 받고 인간 세상으로 내려온 신들의 이야기다.

강 대표는 웅장한 공(Gong) 소리와 함께 첫 막이 열렸을 때 “신비롭고, 정말 저렇게 할 수 있을까 생각했다”며 “사람의 지혜와 기술을 넘어 하늘의 지혜로 움직여지는 하나의 예술 공연으로 느껴졌다”고 했다.

이어 “색상, 무대 장치, 무용수의 동작과 손놀림 하나하나가 다 예술”이라며 “모든 공연은 마음을 비우고 봐야 진귀한 맛을 제대로 알 수 있다”고 제언했다. 그러면서 “특히 션윈 공연은 주관적 생각이나 욕심을 비우고 관람해야 이 공연이 가져다주는 귀한 축복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션윈 공연의 또 다른 볼거리는 색다른 무대 연출 기법이다. 특허받은 최첨단 3D 컴퓨터그래픽 기술을 사용한 무대 배경은 시공을 초월해 다른 세계로 통하는 ‘신비한 창(窓)’ 역할을 한다. 광활한 몽골 초원에서 장엄하고 우아한 당나라 시대로, 흙먼지 날리는 전쟁터에서 드높은 히말라야 산맥 등으로 무대는 무한히 확장된다.

강 대표는 “무대 위 배우가 인물화 속 그림이 되는 이런 장면은 다른 데서 보기 드문 연출”이라며 “구름 속에서 움직이는 무용수들의 모든 동작이 지상의 사람이 아니고 하늘의 사람으로 느껴질 정도로 감명 깊게 봤다”고 했다.

아울러 “이틀 연속으로 봤는데 또 보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건 그만큼 끌림이 있다는 것”이라며 “최소한 일곱 번은 봐야 이 공연의 진짜 감수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