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폭우 쏟아지자 강아지 걱정돼 ‘비닐 우비’ 꽁꽁 씌워준 할아버지

김연진
2020년 01월 4일 오후 11:27 업데이트: 2022년 12월 20일 오후 5:32

비가 쏟아지자 사랑하는 강아지가 혹여라도 감기에 걸릴까 걱정됐던 할아버지.

급하게 빨간 비닐을 구해 녀석에게 우비를 씌워줬다. 숨구멍만 쏙 남기고.

할아버지가 강아지를 얼마나 아끼고 사랑하는지를 단번에 알 수 있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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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강아지가 코만 쏙 내밀고 있는 모습이 왠지 모르게 웃음을 유발하기도 한다.

해당 사진은 과거 중국에서 촬영된 것으로,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중국 온라인 미디어에서 재조명되고 있다.

이날 갑자기 비가 내리자 강아지의 주인으로 추정되는 할아버지는 비닐 우비를 만들어 녀석을 꽁꽁 싸맸다.

단 한 방울의 비도 용납하지 않을 것 같은 비닐 우비.

강아지는 주인의 손길을 받으며 사랑을 느꼈는지 얌전히 자전거 뒷자리에 앉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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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가던 시민들은 이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SNS에 공개했고, 누리꾼들은 “할아버지의 사랑이 느껴진다”, “코만 내밀고 있는 강아지가 너무 귀엽다” 등 다양한 반응으로 관심을 보였다.

한편 해당 사진과 관련된 구체적인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