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대선, 인지장애 노인에 투표 강요…“3개 카운티 요양원, 투표율 100%” [팩트 매터]

2022년 05월 21일 팩트 매터

안녕하십니까!

보시는 사진은 부재자 투표용지입니다.

2020년 대선 당시 위스콘신주에서 상당히 많이 사용됐죠.

그런데 최신 보도에 의하면 부재자투표가 요양원에서 사용된 방식에 있어 뭔가 특이점이 있다고 합니다.

우선 작년 여름 위스콘신의 한 여성은 자신의 노모가 2020년 대선에서 투표를 한 사실을 우연히 알게 됩니다.

사실 어머니는 한 달 전에 돌아가셨는데도 말이죠.

사망하기 전에도 그녀는 인지능력 감퇴가 너무 심한 나머지 기억할 수 있는 유일한 대통령은 JFK뿐일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이론적으로 노모는 투표를 할 형편이 전혀 안 됐던 겁니다.

그런데 불가사의하게도 그녀는 2020년 대선에서 부재자투표를 통해 투표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딸은 이 사실을 발견한 뒤 그 사실을 지역 보안관서에 알렸고 서에서는 자체 수사가 시작됐습니다.

래신 카운티 보안관서는 해당 사건을 수개월간 조사한 끝에 화상 기자회견을 열고, 해당 지역 요양원 입주자들에게 발송된 투표용지 관련 중범죄가 발견됐다는 증거를 조목조목 제시했습니다.

말하자면 보안관서는 래신 카운티에서 중범죄에 해당하는 선거법 위반을 발견했습니다.

그들이 찾아낸 위반은 너무 심각해서 기자회견에서 이렇게 말할 정도였죠.

“선거법은 위스콘신 선관위에 의해 단순히 위반된 정도를 넘어 산산조각이 났다.”

그렇게 심각한 입장을 낼 정도라면 과연 보안관서는 뭘 발견했던 것일까요?

보안관은 “2020년 선거에서 돌아가신 어머니가 투표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나서 그녀가 거주하고 있던 요양원을 상대로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참고로 요양원의 이름은 ‘리지우드 요양원’입니다.

발견한 사실은 부재자투표 용지가 그곳 입주자들에게 발송되었다는 점인데 실제로 입주자들은 요청한 적이 없었죠.

더구나 해당 요양원 직원들은 입주자들을 대신해 기표할 권한이 주어졌습니다.

요양원 입주자들을 한 명 한 명 조사한 결과 2020년 선거에서 표를 던진 42명 가운데 8명은 투표하는 데 필요한 인지 능력조차 갖고 있지 못했습니다.

이하 생략…

<나머지 내용은 상단의 영상을 통해서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