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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오렌지카운티 첫 한인 수퍼바이저 미셸 박 스틸 , 현장서 션윈예술단에 표창장 수여

2016년 04월 18일

4월 12일 밤 미국 공화당 내 대표적 한국계 핵심 인사인 미셸 박 스틸(60·한국 이름 박은주) 캘리포니아 주(州) 오렌지카운티의 첫 한인 수퍼바이저(공동시장 격)(오른쪽) 가 오렌지카운티예술센터를 직접 방문해 션윈예술단에 표창장을 수여했다. (런이밍/ 대기원) 4월 12일 밤 미국 공화당 내 대표적 한국계 핵심 인사인 미셸 박 스틸(60·한국 이름 박은주) 캘리포니아 주(州) 오렌지카운티의 첫 한인 수퍼바이저(공동시장 격)(오른쪽) 가 오렌지카운티예술센터를 직접 방문해 션윈예술단에 표창장을 수여했다. (런이밍/ 대기원)

미국 션윈(神韻)예술단의 네 공연단 중 현재 북미를 순회 중인 션윈뉴욕예술단은 4월 12일 밤, LA지역 네 번째 순회공연을 코스타메사(Costa Mesa)시 오렌지카운티예술센터에서 2016년 첫 순회공연을 펼쳤다. 2009년부터 지금까지 8년째 션윈은 오렌지카운티 시민들 독특한 예술분야로 자리 잡았고, 매년 뜨거운 사랑을 받아왔다. 올해도 표 한 장 구하기 어려워 임시로 공연 회수와 좌석을 추가했지만, 수요에 미치지 못할 만큼 흥행이었다.

공연 중 관객들의 환호성과 감탄사, 박수는 끊임없이 터져 나왔다. 무대와 관객이 일체가 된 듯 공연장은 열기로 가득 찼고, 공연이 끝나자 관객들은 기립박수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코스타메사시 국회의원, 주 의원, 시장 등 각계 인사들은 션윈에 축하서신과 표창장을 보냈다.

인구가 300여만 명인 오렌지카운티는 캘리포니아에서 부유층이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는 광역자치단체다. 어바인, 풀러턴, 부에나파크, 가든그로브 시에는 한인이 많이 살고 있다. 이곳 오렌지카운티에서 한인으로는 처음으로 수퍼바이저(공동시장 격)가 된 미셸 박 스틸(61·한국 이름 박은주)도 션윈을 관람했다.

미국 공화당 내 대표적 한국계 핵심 인사인 미셸 박 스틸 수퍼바이저는 관람 후, 현장에서 션윈예술단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며, 소감을 밝혔다.

“공연이 그야말로 너무나도 아름다웠습니다. 배우들 한 명 한 명 기량이 뛰어났습니다. 저는 여자 무용수들의 부드러움 속의 아름다움, 남자 무용수들의 강건함, 이 남녀 간에 서로 다른 아름다움을 체현한 것이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션윈의 의상도 사람을 깜짝 놀라게 할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개인적으로 또 북을 치는 무용이 특히나 좋았습니다.”

스틸 수퍼바이저는 “션윈이 다른 공연과는 비길 수 없이 뛰어나 현지 아시아 커뮤니티에서도 아주 큰 환영을 받고 있다”며, “아시아 전통문화를 배울 수 있는, 특히 중국전통문화를 접할 수 있는 공연으로, 이곳에 많은 공연이 있지만, 션윈은 특별한 공연”이라고 말했다.

“저희 오렌지카운티에는 많은 아시아계 주민이 있습니다. 그러기에 저는 이 공연이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저희 오렌지카운티 제2지구 주민들도 많이 공연 보러 오신 것 같네요. 모두들 너무나 즐거워하시더군요.”

그녀는 또 몇 년전 션윈예술단이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 한국정부에 호소 서한을 직접 보낸바 있다고 밝혔다.

“몇 년 전 션윈예술단 한국방문에 앞서 단원 중 한국비자취득이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었는데 당시 저는 한국정부에 서한을 보내어 션윈예술단은 순수예술단체로서 이 단원들은 모두 예술가이며 정치적으로 대하지 말 것을 촉구한 바 있습니다. 아직도 제 기억에 남아 있네요.”

한국에서 태어나 일본 중·고등학교를 거쳐 미국에서 대학을 나온 스틸 수퍼바이저는 2006년 당시 미 전역에서 한국계로는 최고위직인 캘리포니아 주 조세형평위원회(California State Board of Equalization) 위원으로 당선됐다. 이어 2010년 재선에 성공한 뒤 2014년엔 조세형평위 부위원장 임기가 끝나 LA 인근 오렌지카운티 수퍼바이저(행정집행관) 선거에 도전해 첫 한인 광역단체장이 되었다.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 재임기간에는 아시아태평양계 대통령 고문위원회에 소속되었으며 백악관 노인협회 대의원을 역임했다.

 

전 캘리포니아주 공화당 의장 미국인 모두 션윈을 지지해야

스틸 수퍼바이저의 남편이자 전 캘리포니아주 공화당 의장인 숀 스틸(Shawn Steel)변호사는 미국인과 해외 화인들에게 모두 션윈을 지지할 것을 호소했다. (NTD 캡처) 스틸 수퍼바이저의 남편이자 전 캘리포니아주 공화당 의장인 숀 스틸(Shawn Steel)변호사는 미국인과 해외 화인들에게 모두 션윈을 지지할 것을 호소했다. (NTD 캡처)

미셸 박 스틸 수퍼바이저의 남편 숀 스틸(Shawn Steel) 변호사는 전 캘리포니아주 공화당 의장이자 공화당 전국위원회(Republican National Committee)위원이다. 그는 션윈에 대해 “너무나 미묘하고, 정말로 고무적인 공연”이라면서, “시사, 예술과 역사를 집대성한 대단히 훌륭한 공연”이라고 말했다.

숀 스틸 변호사는 션윈은 과거 봐왔던 모든 공연과 다르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션윈은 미국인이 늘 보아온 무용과는 모두 다르고 매우 전통적이다. 중국적이면서도 또 중국의 범위를 초월한, 중국에 가까운 기타 문화를 모두 포용했고, 내가 이전에 들어본 적 없는 아름다운 역사를 모두 포괄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션윈이) 오늘날 중공정권 통치하의 암흑 속에 있는 사회현실을 폭로했는데 이는 미국인과 해외화인들이 모두 마땅히 와서 알아보고 지지해야 할 부분이다”라고 언급했다.

“션윈은 광명과 희망을 가져다주었습니다. 저는 사회자들이 중문과 영문으로 매 프로그램의 배경을 설명해주는 것이 아주 좋았습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프로그램을 한데 연관시켜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션윈은 한 무용에서 다른 한 무용에 넘어가면서 모두 연관성을 보여주었으니까요. 가장 중요한 것은 희망을 체현했다는 것인데 암흑 속에서도 여전히 광명이 있으며 아주 많고 많은 광명이 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그는 덧붙여 “큰 희망이 있다는 것은 관객들이 빈자리 없이 공연장을 가득 메운 성황 때문”이라며, 오렌지카운티 많은 정계 주류인사들이 현장에 도착해 지지를 표시한 것에 큰 의미를 두며, 션윈이 보여주는 인권에 대한 부분을 언급했다.

“중국내 인권박해는 이미 단지 중국국내만의 문제가 아니라 인권박해에 있어 중대한 사건입니다. 누구나 인권수호는 인간세상의 보편가치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는 중국공산당에 대해 말하자면 아주 창피한 일이며 마땅히 여러 기회를 통해 더 많이 폭로되어야 합니다.”

숀 스틸은 또, 션윈의 무용, 음악, 무대배경 등 션윈만의 독특한 연출과 션윈예술가들의 예술성에 대해 감탄했다.

“이들은 정말로 탁월한, 얻기 힘든 인재들입니다. 전반 공연 설계가 아주 독특하고 참신하며 음악과 무용이 긴밀히 결합됐죠. 남녀 무용수들은 개개인이 기량이 뛰어나며 출중했습니다. 저는 또 경쾌하고 참신한 션윈음악도 무척 좋아하고, 무대와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최첨단 배경스크린도 아주 독특했습니다. 저는 이제까지 이처럼 심혈을 기울인 설계를 본 적 없습니다. 무대가 그야말로 살아 숨 쉬는 듯합니다. 배우들 뒤에 있는 무대배경은 션윈의 관전 포인트이기도 합니다.”

그는 “유구한 역사에서 소재를 얻었기에 프로그램이 상당히 풍부하다”면서, “매년 션윈을 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 “션윈을 관람하는 것은 너무나 중요한 일”이라며, “션윈 관람은 누구나 모두 마땅히 누려야할 기회이며 거리가 얼마나 멀든지 막론하고 모두 와서 관람해야 하는 놓쳐서는 안되는 일”이라며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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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원 미국 코스타메사 프레스센터 보도